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원망한 적 없어?” 묻자 ‘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의 아들은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마약 파문으로 로버트 할리를 원망했었다고 밝힌 아들 하재익.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마약 파문으로 로버트 할리를 원망했었다고 밝힌 아들 하재익.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의 아들이 마약 파문으로 인해 아버지를 원망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0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로버트 할리의 가족이 함께 18년 전 캠핑을 했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 명현숙은 아들 하재익의 공황장애 이야기를 들은 뒤 “아빠를 원망한 적이 없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하재익은 “당연히 원망했던 적이 있다”면서 “아들로서 실망했고, 나도 그때 당시에는 아빠랑 같이 방송 일을 잘하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버지를 원망하고 실망한 적도 있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버지를 원망하고 실망한 적도 있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버지의 잘못으로 가족 모두가 책임을 견뎌야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버지의 잘못으로 가족 모두가 책임을 견뎌야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어 그는 “나도 잘되고 있었다. 한참 (아빠랑) 같이 출연하며 방송 스케줄도 많이 잡혀 있었다. 그런데 그게 갑자기 터져버리고 나도 좀 잘 안 풀리게 됐으니 원망했다. 실망하기도 했다. 당연히 아빠가 잘못을 저지른 거니까”라고 가족 모두가 책임을 견뎌왔음을 밝혔다. 

하재익은 조심스럽게 아버지의 비밀도 꺼냈다. 그는 “엄마는 모르겠지만 아빠가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자 일자리를 알아보고 다녔다. 강의나 방송 일도 알아봤다. 그런데 아빠가 적은 나이는 아니니까 그게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최근 배달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그는 아버지가 최근 배달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들의 갑작스런 고백에 어머니 명현숙은 깜짝 놀랐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아들의 갑작스런 고백에 어머니 명현숙은 깜짝 놀랐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그러면서 “아빠가 사실 최근 며칠 배달 알바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현숙은 깜짝 놀라며 “사실 너네 아빠가 그렇게까지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에 배달 알바는 좀 힘들잖나. 젊은 사람도 힘든데 좀 놀랍다. 그렇게까지 내가 너무 코너로 몰았나 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미국 국제 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했다.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 '돌싱글즈6' 정명, 보민 父에 간택받았나… "너무 행복해" [TV온에어]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럭셔리 별장서 소박한 '티타임'

[연예] 공감 뉴스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 스타들의 고기 맛집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 4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 '돌싱글즈6' 정명, 보민 父에 간택받았나… "너무 행복해" [TV온에어]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럭셔리 별장서 소박한 '티타임'

지금 뜨는 뉴스

  • 1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2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3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4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5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연예] 추천 뉴스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 스타들의 고기 맛집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 4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2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3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4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5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