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맨유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충격적인 멘트 날린 사령탑→팬들은 “감독님, 제발 그런 말은 말아주세요”아우성

마이데일리 조회수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감독이 '홈 고별전'인 맨시티를 4-1로 격파한 후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감독이 ‘홈 고별전’인 맨시티를 4-1로 격파한 후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감독이 '홈 고별전'인 맨시티를 4-1로 격파한 후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감독이 ‘홈 고별전’인 맨시티를 4-1로 격파한 후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의 관심사는 오는 11일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일 것이다. 특히 그가 현재 이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가 6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EPL C 최강인 맨체스터 시티를 발라버렸다. 4-1로 대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를 정말 탈탈 털어버렸다.

이 경기를 관전한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구경꾼 신세’가 된 맨유에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아모림이라고 환호했다.

그런데 맨유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모림의 발언에 팬들은 “제발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통사정했다고 한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언론들은 최근 스포르팅 CP가 맨시티를 이긴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 “제발, 당신만은 안 돼”라고 외쳤다. 바로 전임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했던 말이기에 그렇다.

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종종 아약스에서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모림이 했던 말이 2년전 텐 하흐의 말과 거의 비슷한 것이기에 팬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아모림은 맨시티전 승리후 맨유 팬들에게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오늘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이다.

아모림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이(4-1대승) 특별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여기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한 현실을 다른 현실로 옮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앞으로 맨유는 적응해야 한다”라고 맨유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텐 하흐 말의 데자뷔나 마찬가지이다. 텐 하흐는 네덜란드 아약스시절 그의 스타일로 언론이나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약스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 성과 덕분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텐 하흐가 아약스에 대해 한말이 바로 그거였다”며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었다. 제발 아모림 감독은 텐 하흐와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간청했다. 팬들은 “제발 아모림 감독님은 러지 마세요” “텐 하흐 감독이 이런 말을 해서 곤욕을 치렀다” “제발 텐 하흐처럼 되지 마세요” “다시는 안 돼요” “지난 3년간 ‘이런 식으로는 플레이 할수 없어’라는 텐 하흐를 상대해야 했다”고 아모림에게 부탁했다.

2022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는 2023년에 맨유가 아약스와 같은 스타일로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절대로 안 된다. 우리는 절대 그런 축구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약스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제가 맨유에 온 이유도 이게 아니다. 우리는 제가 아약스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 제가 해야 하기 때문이고, 제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뮌헨 후보→세계 최고 CB' 김민재, 확 달라진 獨 매체 태도 "완전히 자리 잡았다...방벽처럼 보여"
  • '프로당구 스타들 총출동!' PBA, 19일 광명서 팀리그 4라운드 돌입
  • '오타니-야마모토'에 진심이었던 필라델피아…'퍼펙트 괴물' 사사키 영입에 '88억원' 올인하나?
  • 레알-PSG 동반 분노 유발…음바페, PSG 시절 절친과 함께 사고쳤다
  • 홈런 두 방에 완전히 무너졌다! 대만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가 새겨야 할 '장타주의보'
  • 대만에 일격 맞은 한국, 'NPB 특급 좌완' 모이넬로 넘고 반등할까

[스포츠] 공감 뉴스

  • 한국-쿠바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
  • '충격' 포르투갈 천재도 외면했다...'600억 ST' 1월 이적시장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예정
  • 레바뮌 중에서도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FIFA가 또 인증했다
  • 대타 홈런 쾅! 마지막 희망 살리나 했는데…"패배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승리하겠다" [MD타이베이]
  • '5연승 도전' 홍명호보, 11월 중동 2연전 모두 이기면 본선 직행 보인다[WC예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5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삭제한 CCTV를 복원하니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뉴스 

  • 2
    “씁쓸한 뉴스…” 어린이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 흘린 유재석 : 너무나 공감 포인트다

    연예 

  • 3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4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5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뮌헨 후보→세계 최고 CB' 김민재, 확 달라진 獨 매체 태도 "완전히 자리 잡았다...방벽처럼 보여"
  • '프로당구 스타들 총출동!' PBA, 19일 광명서 팀리그 4라운드 돌입
  • '오타니-야마모토'에 진심이었던 필라델피아…'퍼펙트 괴물' 사사키 영입에 '88억원' 올인하나?
  • 레알-PSG 동반 분노 유발…음바페, PSG 시절 절친과 함께 사고쳤다
  • 홈런 두 방에 완전히 무너졌다! 대만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가 새겨야 할 '장타주의보'
  • 대만에 일격 맞은 한국, 'NPB 특급 좌완' 모이넬로 넘고 반등할까

지금 뜨는 뉴스

  • 1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2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3
    이 메뉴 먹고 응급실 실려 간 한가인: 원래도 '맛있다 VS 절대 못 먹는다'로 갈린다

    연예 

  • 4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사진가

    연예 

  • 5
    美 10월 CPI 전년비 2.6%↑ 예상치 부합…"연준 2% 목표와는 더 멀어져"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한국-쿠바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
  • '충격' 포르투갈 천재도 외면했다...'600억 ST' 1월 이적시장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예정
  • 레바뮌 중에서도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FIFA가 또 인증했다
  • 대타 홈런 쾅! 마지막 희망 살리나 했는데…"패배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승리하겠다" [MD타이베이]
  • '5연승 도전' 홍명호보, 11월 중동 2연전 모두 이기면 본선 직행 보인다[WC예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추천 뉴스

  • 1
    '5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삭제한 CCTV를 복원하니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뉴스 

  • 2
    “씁쓸한 뉴스…” 어린이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 흘린 유재석 : 너무나 공감 포인트다

    연예 

  • 3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4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5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2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3
    이 메뉴 먹고 응급실 실려 간 한가인: 원래도 '맛있다 VS 절대 못 먹는다'로 갈린다

    연예 

  • 4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사진가

    연예 

  • 5
    美 10월 CPI 전년비 2.6%↑ 예상치 부합…"연준 2% 목표와는 더 멀어져"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