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A 전기차, 타이칸 기록 경신
메르세데스-벤츠는 6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차세대 CLA 전기차로 3,717km를 주행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전에 포르쉐 타이칸이 보유했던 3,425km보다 292km나 초과한 것이다.
주행은 이탈리아의 나르도 링에서 이루어졌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성과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의 진보를 세상에 알렸다.
충전 방식과 주행 조건
벤츠의 차세대 CLA 전기차는 24시간 동안 총 40회 충전되었으며, 이로 인해 총 6시간 40분 동안 정차했다.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54.9km로 집계되었다.
차량은 800V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높은 충전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3,717km를 완주한 것은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CLA 전기차의 개발 및 사양
CLA 전기차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으로,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가지 출력 버전을 계획하고 있다.
각각 201마력과 536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배터리 용량은 58kWh LFP 및 90kWh NCM 배터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양은 CLA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성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계획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테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도 계획하고 있으며, MB.OS 운영 체제를 차량에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올라 켈레니우스 CEO는 “CLA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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