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나나가 몸에 새긴 타투를 하나씩 지우는 모습을 공유했다.
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나나 브이로그(NANA VLOG) 금요일 오후 9시 공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나나는 타투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벌써 (타투 제거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발등에 새긴 타투를 지우며 그는 “마취 크림을 최소 2시간 이상 발라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나나는 등과 어깨에 새긴 타투를 제거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료가 끝날 무렵 그는 “이제는 간지러운 정도”라며 다소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전신에 새긴 타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전신 타투에 대해 “타투는 저만의 선택이었고, 언젠가 왜 이 타투를 했는지 설명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과거엔 타투가 감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바보 같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타투를 지우기로 결심했다며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 문신할 때도 허락해주셨기에 ‘지우면 되지, 뭐 어렵겠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타투 지우느라 고생이 많다”, “엄청 아플 텐데 잘 참아냈다”, “머리 스타일도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나나는 현재 배우로 전향해 ‘꾼’, ‘저스티스’, ‘글리치’,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했다. 최근에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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