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치’…부정평가 이유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

위키트리 조회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마지막 주 조사에서 기록한 19%에서 2%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로, 윤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74%에 달해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증가하며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로는 ‘외교'(23%)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경제/민생'(9%), ‘주관과 소신'(7%), ‘결단력과 추진력'(6%) 등이 언급됐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19%), ‘경제와 민생 문제'(11%), ‘소통 부족'(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이 지적되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는 부정 평가 이유 중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는 윤 대통령의 최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 측은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예고한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나, 그 여파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취임 100일과 2주년 시점에 진행된 기자회견 후에도 지지율이 특별히 상승하지 않은 상황과 유사하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긍정 47%, 부정 44%로 엇갈렸으며, 대부분의 응답자 그룹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과 7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47%로 나타났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 평가는 2%에 그쳤으며, 무당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부정적 시각이 뚜렷했다.

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치열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의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경제 악화와 물가 상승,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소통 문제 등이 지적된다. 경제와 민생 문제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부정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는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에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정책과 해결책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하라주쿠 (3). 캣 스트리트, 하라주쿠 뒷골목 탐험, 메이지도리, 오모데산토
  • 버려진 공간, 특별한 정원으로 재탄생
  • 여야의정 협의체 11일 출범 앞둬…‘반쪽’ 우려 여전
  • 국민대 도영락 교수 연구팀, Fin-LED 제조 및 수직 조립기술 개발로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구현
  • 명태균 추가 통화 녹취가 공개됐고 청와대 언급하며 한 말에 머리가 띵해진다
  • 인천 동구 만석부두 KTX 정차역 검토

[뉴스] 공감 뉴스

  •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항공·여행업계 기대감↑
  • 軍,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북한 도발에 대응
  • KB국민은행, 군장병 '소원 들어주기'로 사기 진작∙응원 나서
  • '트럼프가 막을라'…바이든 행정부, 삼성과 반도체법 합의 서둘러
  • '동료 여성 군무원 살해' 군 장교 "신상공개 취소하라" 소송
  • "제2의 윤지오", "법적 대응"…명태균·강혜경 변호인 장외공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취향에 따라서 골라 먹을 수 있는 맛이 있는 곳, 신사동 맛집 BEST5
  • 굳건하게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50년 전통 맛집 BEST5
  •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육수까지, 막국수 맛집 BEST5
  • 맑고 깔끔함이 매력적인 콩나물국밥 맛집 BEST5
  • [맥스포토] 김남길,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 [맥스포토]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열혈사제2’
  • [맥스포토] ‘열혈사제’ 성준·서현우, 시즌2 새로운 악역
  • 김남길은 왜 드라마 ‘출연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을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결혼 9년 만에 이혼” … 결국 ‘영재’ 아들까지 얻은 스타

    연예 

  • 2
    “결혼하더니 이런 차를?” … 이승기의 자동차가 무려?

    차·테크 

  • 3
    ‘대학가요제’ 오이스터즈·이재엽→상현·더티슈, 준결승 진출 확정

    연예 

  • 4
    태연, 빨간 팬티를 티셔츠 밖으로 입었나…역대급 파격 패션

    연예 

  • 5
    박은혜, '前남편과 유학' 쌍둥이와 이별→"며칠 전부터 울다 결국 '엉엉'"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하라주쿠 (3). 캣 스트리트, 하라주쿠 뒷골목 탐험, 메이지도리, 오모데산토
  • 버려진 공간, 특별한 정원으로 재탄생
  • 여야의정 협의체 11일 출범 앞둬…‘반쪽’ 우려 여전
  • 국민대 도영락 교수 연구팀, Fin-LED 제조 및 수직 조립기술 개발로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구현
  • 명태균 추가 통화 녹취가 공개됐고 청와대 언급하며 한 말에 머리가 띵해진다
  • 인천 동구 만석부두 KTX 정차역 검토

지금 뜨는 뉴스

  • 1
    ‘페이스미’ 한지현 “왜 이민기 개입시켰을까?”…박완규 사건 새 국면

    연예 

  • 2
    조세호, 유재석 축의금 언급해 화제..."너무 많이 해"

    연예 

  • 3
    미국서 ‘인기폭발’ 대형 SUV “드디어 한국 상륙”…팰리세이드 차주들 ‘환장’

    차·테크 

  • 4
    “남친이 있었는데?” … 너무 마음에 들어 본인이 결혼한 여배우

    연예 

  • 5
    82메이저, 힙합 커버 메들리 공개...'지누션·원타임·빅뱅'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항공·여행업계 기대감↑
  • 軍,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북한 도발에 대응
  • KB국민은행, 군장병 '소원 들어주기'로 사기 진작∙응원 나서
  • '트럼프가 막을라'…바이든 행정부, 삼성과 반도체법 합의 서둘러
  • '동료 여성 군무원 살해' 군 장교 "신상공개 취소하라" 소송
  • "제2의 윤지오", "법적 대응"…명태균·강혜경 변호인 장외공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취향에 따라서 골라 먹을 수 있는 맛이 있는 곳, 신사동 맛집 BEST5
  • 굳건하게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50년 전통 맛집 BEST5
  •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육수까지, 막국수 맛집 BEST5
  • 맑고 깔끔함이 매력적인 콩나물국밥 맛집 BEST5
  • [맥스포토] 김남길,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 [맥스포토]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열혈사제2’
  • [맥스포토] ‘열혈사제’ 성준·서현우, 시즌2 새로운 악역
  • 김남길은 왜 드라마 ‘출연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을까?

추천 뉴스

  • 1
    “결혼 9년 만에 이혼” … 결국 ‘영재’ 아들까지 얻은 스타

    연예 

  • 2
    “결혼하더니 이런 차를?” … 이승기의 자동차가 무려?

    차·테크 

  • 3
    ‘대학가요제’ 오이스터즈·이재엽→상현·더티슈, 준결승 진출 확정

    연예 

  • 4
    태연, 빨간 팬티를 티셔츠 밖으로 입었나…역대급 파격 패션

    연예 

  • 5
    박은혜, '前남편과 유학' 쌍둥이와 이별→"며칠 전부터 울다 결국 '엉엉'"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페이스미’ 한지현 “왜 이민기 개입시켰을까?”…박완규 사건 새 국면

    연예 

  • 2
    조세호, 유재석 축의금 언급해 화제..."너무 많이 해"

    연예 

  • 3
    미국서 ‘인기폭발’ 대형 SUV “드디어 한국 상륙”…팰리세이드 차주들 ‘환장’

    차·테크 

  • 4
    “남친이 있었는데?” … 너무 마음에 들어 본인이 결혼한 여배우

    연예 

  • 5
    82메이저, 힙합 커버 메들리 공개...'지누션·원타임·빅뱅'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