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열린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 최정상의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상주공고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황금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이재현(토목시스템과 3학년) 학생과 서우석(건축목공시스템과 3학년) 학생이 태백급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여 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냈다.
지도교사(체육 전승엽)는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씨름에 대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희수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학교의 이름을 빛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주공고가 씨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열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지도교사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상주 중동초, 기차타고 떠나는 문화탐방 운영
중동초등학교(교장 최인규)는 11월 7일 전교생(병설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상주역과 예천 용궁면 일대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문화탐방’을 운영하였다.
중동초 학생들은 지리적 여건상 기차를 타본 경험이 거의 없어 기차여행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가을 맞이 기차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침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상주역에 도착한 학생들은 역을 둘러보며 상주에서 출발/도착하는 기차를 조사해보았다. 이어서, 용궁역까지 기차를 탑승하면서 창밖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였다. 용궁역에서 회룡포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용하였고, 회룡포의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화를 비롯한 다양한 꽃이 펼쳐진 공원을 둘러보며 가을을 만끽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용궁시장에 들러 순대국밥을 먹고 학교로 돌아왔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가한 6학년 윤○○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기차를 타보았어요. 조금 느리지만 덜컹거리는 기차 안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니 즐거웠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 “제5회 삼백청소년 합창제” 합창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낙동교육
낙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11월 4일 제5회 삼백청소년 합창제에 참석하여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딱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졌다.
제5회 삼백청소년 합창제 3~6학년 낙동초 30명의 학생들이 지정곡 미래소년코난, 자유곡 행복의 씨앗을 연습하여 무대에 올랐다.
삼백청소년 합창제는 상주교육발전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합창제로 초등(중모초, 낙동초, 상산초)와 중등(남산중, 성신여중, 우석여고)에서 참석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낙동초 6학년 박00학생은 “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떨리고 도입 독창을 부를 때 긴장이 되었지만 친구들과 지휘자 선생님의 눈빛을 맞추면서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낙동초는 올해 낙동하모니합창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정서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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