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가기 딱 좋아”
아빠가 된 그의 놀라운 선택
배우 이승기가 첫딸을 맞이하며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지난해 11월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았고, 올해 2월 드디어 딸 출산 소식을 알리며 한층 더 행복한 가족을 이뤘다.
이승기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나 정말 감사하다”며, 가정에 새로운 생명이 들어온 기쁨을 전했다. 결혼과 출산 소식이 잇따르면서 이들 부부는 팬들에게 축하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이승기가 출연한 영화 ‘대가족’에서도 그는 아버지 역할을 새로 맡으며 대중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맛집 ‘평만옥’의 사장과 그가 예상치 못한 손주들과 함께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룬 코미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이승기는 주지 스님 역할을 맡기 위해 과감하게 삭발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가 연기한 함문석은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독립적인 삶을 택한 인물로, 한때 인기 있는 주지 스님으로 활동하다가 생방송 도중 숨겨진 자식이 있다는 폭로로 큰 충격을 주는 캐릭터이다.
감독 양우석은 “공부도 잘하고 완벽한 이미지의 배우가 필요했다”며 이승기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으며, 이승기 역시 “김윤석 선배와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에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며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을 위한 그의 선택, BMW X7
이와 더불어 이승기의 일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그의 초호화 애마, BMW X7이다. 결혼 전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될 당시 이승기의 차량이 BMW X7으로 밝혀지면서 차량 역시 화제를 모았다.
BMW X7은 2018년부터 출시된 BMW의 고급 플래그십 SUV 모델로, 대형 SUV의 위엄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점에서 마니아층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 이 차량은 이승기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BMW X7은 최고 출력 381마력과 최대 토크 55kg.m를 발휘하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시속 210km까지 달릴 수 있는 X7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5.8초가 걸린다.
이러한 성능을 지닌 이 차량은 단순히 외관만이 아닌 속도와 파워 면에서도 이승기와 같은 도전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가격 역시 1억 4천만 원대에서 시작해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실제로는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00L부터 시작해 좌석을 접으면 최대 2,120L까지 확장 가능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다.
또한 외관 디자인에서도 BMW X7의 독특함이 돋보인다. BMW의 상징적인 키드니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는 차량에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며, 입체적인 테일램프와 후면의 크롬 디테일은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결혼과 함께 부모가 된 이승기에게 이 차는 그의 완벽한 가정과 성공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딸의 탄생, 영화 속 과감한 변신, 그리고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BMW X7까지. 이승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은 물론,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배우와 한 남편, 아버지로서의 삶을 모두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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