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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I기술로 위생적인 스마트 화장실 개발한 목포고 ‘인사이드코드’팀 [디지털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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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CODE 2024’ 프로그램에서 고등부 ‘인사이드코드’팀이 ‘올해의 새싹’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스마트 화장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공공화장실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IoT와 AI 기술을 활용해 화장실 관리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인사이드코드팀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창주, 김지호, 이도윤, 이현준 학생. / 디지털새싹
인사이드코드팀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창주, 김지호, 이도윤, 이현준 학생. / 디지털새싹

인사이드코드팀은 목포고등학교 김지호, 김창주, 이도윤, 이현준 학생으로 구성됐다. 발표를 맡은 김지호 학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공 화장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휴지 잔량이나 변기 막힘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앱과 디스플레이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리 시스템이다. 이들은 화장실 외부에서도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화장실을 구현했다.

김지호 학생은 “개발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휴지의 잔여량 판단과 변기 마킹 여부를 확인하는 센서 선정이 가장 어려웠지만, 멘토님들의 도움과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3D 프린터를 활용한 변기 모형 제작 과정에서는 세 번의 실패 끝에 완성품을 만들어내며 큰 성취감을 얻었다고 한다.

김지호 학생이 본선에서 스마트 화장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디지털새싹
김지호 학생이 본선에서 스마트 화장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디지털새싹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은 성장이 있었다. 김지호 학생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과 프레젠테이션 제작 방법을 배웠고, IoT 기술을 활용한 변기 제어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센서 활용법과 서버 구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의 서버 지원 서비스를 활용한 경험도 큰 자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팀원들의 진로 설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 팀원은 “처음에는 컴퓨터공학과 진학만 생각했는데, AI 영상 제작이나 이미지 처리 경험을 통해 공학 분야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워크 측면에서도 값진 경험을 했다”며 “센서 부착 위치나 더 나은 스마트 기기 개발을 위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방식을 배웠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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