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EPAM 시스템즈가 연말까지 IT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EPAM은 7일(현지시간) 기업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연간 매출 및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연간 매출을 이전 추정치인 45억 9천만~46억 3천만 달러 대비 상향 조정된 46억 9천만~47억 7천만 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조정된 주당 이익은 이전 추정치인 10.20~10.40달러를 상회한 10.73~10.81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EPAM은 3분기에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2.70달러를 상회하는 주당 3.12달러의 조정 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11억 7천만 달러도 시장 추정치인 11억 5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현대화에 투자하고 있다.
EPAM은 지난 달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북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FD 테크놀로지스의 컨설팅 사업을 3억 9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EPAM 주가는 장 시작 전 11% 상승해 15.42% 증가한 233.95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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