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향상된 성능과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M3 컴페티션 세단과 투어링 모델은 각각 세단과 왜건형 스타일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잡아온 M3 라인업의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M3 컴페티션 모델들은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향상된 5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 66.3kg·m를 제공하는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조합해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세단이 3.5초, 투어링이 3.6초다. 또한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가 장착되어 후륜 및 사륜 전환을 통해 주행 감각을 극대화하며, 오일 공급 시스템은 트랙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M3 컴페티션 모델들은 비틀림 강성을 높인 섀시와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을 탑재해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다. 전면에는 19인치, 후면에는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일상에서부터 트랙 주행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한다.
외관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고광택 M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이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하고, 실내는 12.3인치와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조명 송풍구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리노 가죽 시트와 M 가죽 스티어링 휠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최신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적용된 이들 모델은 ‘퀵셀렉트’ 기능을 통해 메뉴 탐색을 간소화했으며,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즉시 조작이 가능한 메뉴 바가 위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지원하며, 위젯 구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서라운드 뷰 및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포함해 주차 시 편의를 높인다. 이외에도 3-존 공조 장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등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이 1억 3,580만 원,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이 1억 3,760만 원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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