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월간 매출 100억 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과 핏을 강조한 상품력이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간(1~31일) 오프라인 스토어 매출이 약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합산한 결과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첫 오프라인 점포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개설한 이후 월간 매출 100억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 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총 31만5000여 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점포 수는 2023년 말 5개에서 올해 10월 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16호점)까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점포 확장에 힘입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4층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혔다. 「자료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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