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7세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태풍으로 힘을 키우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다. 움직일 때마다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예열을 마쳤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우승을 차지하자, 라말을 향한 기대감은 폭발했다.
올 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5골 7도움의 미친 활약. 그는 도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야말이 폭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한 채 리그 1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제 2의 리오넬 메시가 등장했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런 야말을 향한 극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 또 한 명이 등장했다. 야말의 스페인 대표팀 선배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다. 주인공은 알바로 모라타다.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대승을 이끈 주역.
모라타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야말을 향해 최고의 찬사를 던졌다. 모라타는 “나는 야말과 같은 위대한 10대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야말은 매우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성격을 가진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야말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매우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은 개성이 넘친다.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정말 그런 10대를 본 적이 없다. 야말과 훈련을 한 번만 해봐도, 야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야말 신드롬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라타는 “20년 혹은 30년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와 비슷한 선수가 한 두 명씩 등장한다. 지금은 야말이다. 그는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야말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야말은 분명히 호날두,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라타는 “야말은 이매 유로에서 우승을 했고, 스페인 역사를 만들었다. 토너먼트가 시작됐을 때 그는 16살이었다. 야말이 앞으로 계속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야말은 나의 대표팀 동료다. 대표팀에서 더 많은 영광을 얻을 것이다. 내 아이들도 야말을 만나고, 야말을 알아가고, 야말의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한다”며 야말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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