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류현진(한화 이글스) 측이 기획한 자선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소감을 전했다.
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은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용운호 그룹장,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과 박찬호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가수 백지영, 개그맨 김준호 등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배지현은 ‘완연한 가을 날씨, 아름다운 골프장, 소중한 사람들. 정말 많은 분의 노력과 도움으로 재단 행사가 잘 마무리된 거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채워진 하루’라고 소감을 남겼다.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입었던 류현진 유니폼 액자가 2,1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
류현진은 “류현진 재단 자선골프대회에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과 대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 꿈나무와 희귀난치병 환아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올 시즌 28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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