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데이터 분석 회사 팔란티어가 또 한번 도약한다.
팔란티어는 5일(현지시간) AI붐이 서비스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면서 연간 수익 전망치를 세 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2024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예상 범위인 27억 4200만 달러에서 28억 5천만~28억 9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에는 미국 정부 계약으로 인한 매출이 40% 급증해 전체 매출 7억 2550만 달러의 44% 이상을 차지했다.
모닝스타 분석가들은 “군사, 헬스케어 등 정부 기능 전반에 걸쳐 AI 우선 솔루션에 대한 막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정부 부문에서 긴 성장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은 “매출 실행 문제나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 성장률 또는 가이던스와 같은 길목에서의 장애물이 발생할 경우 해당 종목의 밸류에이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시판 전까지 프리마켓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팔란티어는 시장가치에 120억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올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랠리로 생성 AI 붐의 가장 큰 주식 시장 수혜자 중 하나이다.
이 AI 플랫폼은 코드 테스트, 디버깅 및 AI 관련 시나리오 평가에 사용되며 군대 위치를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정부 중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팔란티르 주가는 12% 증가했다는 올해 S&P 500 지수를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9월 말에 벤치마크 지수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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