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정관장, 혈당 조절 ‘지엘프로’ 5일만에 매출 4억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 ‘지엘프로(GLPro) 코어’와 ‘GLPro 더블컷’이 출시 5일만에 3100세트가 판매돼 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차례 완판을 기록한 ‘알엑스진 클린’보다 2.2배 빠른 속도이고,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초기 매출의 12배를 뛰어넘는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는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저속노화 트렌드와 같이 일반인들도 평상시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GLPro’의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혈당 전성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 ‘GLPro’는 혈당과 체지방 두 가지 포인트를 한 번에 잡은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이다”며 “혈당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커져가는 만큼 ‘GLPro’를 통해 혈당 관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F&B, 샐러디 협업 메뉴 선봬
동원F&B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 샐러디와 함께 협업 메뉴 2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샐러디는 2013년 출범해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신메뉴는 곡물밥과 참치믹스에 채소, 달걀, 할리피뉴, 당근라페 등을 조화시킨 동원참치마요 웜볼(7900원) 참치마요와 허니머스타드 소스, 크림치즈 등을 넣은 동원참치마요 샌드(6200원) 등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고단백 식품의 상징인 살코기 동원참치와 샐러드 브랜드 샐러디의 건강한 이미지가 조화롭기에 협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매지컬 8스타 리워드 혜택에 버터바·소금빵 추가 운영
스타벅스 코리아는 11월 5일부터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매지컬 8 스타’의 혜택에 푸드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지컬 8 스타’를 도입해 골드 회원들이 별 8개만 모으면 음료 4종 중 1개로 교환 가능한 무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이다. 11월 5일부터는 리워드 카테고리를 음료에서 푸드로 확대한다. 별 8개 적립 무료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에 푸드 2종을 새롭게 더해 총 6종으로 늘어난다.
◇매일유업, 네스프레소 손잡고 홈카페 캠페인 진행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가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와 함께 홈카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30일까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 x 네스프레소’ 기획전을 열고 최대 55% 제품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네스프레소와의 협업은 어메이징 오트가 가진 특별한 맛과 건강함을 홈카페 트렌드와 결합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스타트업 발굴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오비맥주는 4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4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김석환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발표를 심사하고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와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열어왔다. 6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지난 8월 참가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2024 이노베이션 데이’는 데모데이(Demo Day)와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작년 우선 선발 기업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4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선정된 ‘더데이원랩’, ‘후시파트너스’, ‘비전바이오켐’, ‘뉴트리인더스트리’ 등 4개 업체가 1년간의 시범사업화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는 폐효모를 맥주 양조 등에 다시 사용하는 기술을 발표한 비전바이오켐이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비전바이오켐과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효모를 맥주 양조에 다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hc치킨,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모집
bhc 치킨, 아웃백스테이크,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운영사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bhc 치킨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소재와 무관하게 서울, 대전 및 전북 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2~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지역별 6~8명, 총 20명이다. 활동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아동을 위한 학업, 취미∙문화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선발된 전원에게 매월 멘토링 활동비와 bhc 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우수 활동 대원 3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KCGS ESG평가 등급 ‘A’ 획득
롯데웰푸드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2023년에는 지배구조 항목 평가등급 하락으로 통합 평가 B+등급을 받으며 등급 하락이 있었다. ESG 경영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환경(E) 및 지배구조(G) 평가에서 등급 상승으로 ESG 각 평가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체계적인 ESG경영의 추진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하고 ESG 경영 노력 및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송식품, ‘신송김’ 출시
신송식품은 ‘신송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산 김을 모아 고온에서 빠르게 2번 구워 김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노셀젠헬스케어, ‘판티오 이뮨 비타 올케어’ 출시
이노셀젠헬스케어는 액상 마그네슘과 고함량 비타민 미네랄 20종을 보충할 수 있는 ‘판티오 이뮨 비타 올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티오 이뮨 비타 올케어는 2종의 알약 형태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이 병 하나에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해 런닝, 골프, 테니스, 등산 같은 야외 운동 등 에너지가 필요할 때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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