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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PHEV 슈퍼 SUV, 우르스 SE 오세아니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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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2024년 11월 1일, 시드니의 코카투 아일랜드에서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이하 PHEV) 슈퍼 SUV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이하 우루스 SE)’의 오세아니아 데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50명 이상의 주요 게스트가 참석했으며 혁신, 지속 가능성, 그리고 럭셔리와 성능이라는 람보르기니의 철학이 집합된 혁신적인 모델이 소개되었다. 우루스 SE는 오세아니아에 소개된 최초의 PHEV 슈퍼 SUV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공기 역학을 이용한 최고의 기술, 그리고 최첨단 온보드 기술을 갖춘 우루스 SE는 이전 모델인 우루스 S의 편안함과 성능, 효율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델이다. 엔진과 전기 모터라는 “두 개의 심장” 덕분에 최고 수준의 토크와 출력을 갖추게 된 우루스 SE는 PHEV SUV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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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SE의 오세아니아 진출에 대해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호주에서 람보르기니의 가장 강력한 슈퍼 SUV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우루스 S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모든 주행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개의 심장’ 덕분에 최고의 토크와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우리 ‘디레지오네 코르 타오리(Direzione Cor Tauri)’의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우루스는 출시 이후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고, 우루스 SE도 오세아니아에서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독보적인 주행 경험

우루스 S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모든 주행 조건에서 성능을 향상했으며, 전자식 리어 디퍼런셜과 전자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떤 속도에서도 강력한 토크와 힘을 제공한다.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파워트레인과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새롭게 설계되어, 620마력(456kW)과 80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이 연소 장치는 192마력(141kW)과 483Nm의 토크를 내는 파워트레인과 결합되며, 최대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ICE와 전기 모터를 미세 조정하는 데 중점을 둔 연구 끝에 800마력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 25.9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로드 플로어와 전자 제어식 리어 디퍼런셜 상면에 위치한다.

8단 자동 변속기 내부에 설치된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는 V8 엔진의 부스트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V 모드로 변환 시 60km 이상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우루스 SE에 처음 선보이는 중앙 장착 세로 전기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전기 유압식 멀티플레이트 클러치를 사용하여 주행 토크를 앞뒤 차축 사이에 유동적으로 지속 분배한다. 이 이송 장치는 리어 액슬에 설치된 새로운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차량에 “주문형” 오버스티어링을 제공하여 슈퍼 스포츠카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두 시스템 모두 어떠한 그립 조건과 주행 스타일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경주로나 사막 언덕, 빙판길이나 흙길 등 어느 곳에서 주행하더라도 최대의 견인력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우루스 SE가 이렇듯 주행 조건과 상관없이 높은 토크와 출력을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시스템은 1,750rpm에서 주행 가능한 950Nm의 토크를 생산하며, 최대 5,750rpm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고, 6,000rpm에서 총 800CV(588kW)의 출력을 끌어올린다. 이는 중량 대 출력 비율이3.13kg/CV(우루스 S는 3.3 kg/CV)로 더욱 향상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루스 SE는 0에서 100km/h까지 단 3.4초(우루스 S: 3.5초) 만에, 0에서 200km/h까지는 11.2초(우루스 S: 12.5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12km/h(우루스 S: 305km/h)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로 볼 때, 우루스 SE는 역대 가장 강력한 우루스 모델이자 가장 빠른 PHEV 슈퍼 SUV가 분명하다.

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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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공기역학

우루스 SE는 SUV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꾼 모델의 스타일리시한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관 라인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스포티함과 건장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전면부는 절단선 없이 매끄러운 디자인의 보닛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 우루스 SE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화했다. 이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모델을 떠올리게 한다. 헤드라이트에는 매트릭스 LED 기술을 적용해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의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시그니처 조명을 완성했으며, 범퍼와 프론트 그릴에도 해당 디자인을 함께 적용하였다.

후면부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라이트의 ‘Y’ 형태 조명과 새롭게 설계된 리어 디퓨저를 연결해 더욱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새로운 스포일러와 디퓨저는 우루스 S보다 고속 후방 다운포스를 35% 증가시켜, 차량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한 새로워진 공기 통풍구와 업그레이드된 에어 덕트를 통해 엔진 냉각과 공기 흐름을 개선해 기존 우루스 모델보다 효율을 15% 증가시켰다. 전면부의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적 하부 구조가 결합하여 제동 시스템 전용 공기 흐름 시스템도 개선되었으며, 냉각 성능도 30% 향상되었다.

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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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우루스 SE의 실내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파일럿이 되는 느낌’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으며, 대시보드 전면부에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여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에서 이미 선보인 가벼운 느낌을 강조하고자 했다.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더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최신 버전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탑재했으며, 레부엘토의 편리한 디자인을 가져왔다.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타일 디자이너들은 에어벤트, ‘Y’ 모양이 선명한 양극산화 알루미늄 장식, 새로운 패널과 시트, 그리고 대시보드 커버에 집중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계식 푸시버튼 패널은 사용자를 생각해 촉감에 신경 썼다.

운전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대시보드 중앙에 통합된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람보르기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LIS)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우루스 SE 전용 텔레메트리 시스템과 주행 보조 시스템과 관련된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주변 환경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출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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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옵션

우루스 SE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맞춤 옵션을 제공합니다. 알로이 휠은 새롭게 추가된 23인치 갈란투스 림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기본 사양으로 새로운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장착된다. 21인치에서 23인치까지 세 가지 크기의 전용 P 제로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겨울철을 위한 스콜피온 윈터 2 타이어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전기 구동 우루스를 위해 피렐리 일렉 기술을 적용한 타이어이다.

차체 색상은 100가지 이상의 옵션으로 확장되었으며, 출시를 기념해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되었다. 외장은 아란치오 에곤(오렌지)과 비앙코 사피루스(화이트)가 제공되며, 각각 아란치오 아포디스(오렌지)와 테라 케드로스(테라코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 옵션은 47가지 색상 조합과 람보르기니만의 네 가지 자수 타입을 포함하며,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우루스 SE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네 가지 개성

콘솔 중앙의 “탐부로” 셀렉터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장치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로 인해 총 11가지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기존 우루스의 6가지 주행 모드(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는 도로와 트랙용, 네베, 사비아, 테라는 비포장 도로용)에 더해 4가지 전기 퍼포먼스 전략(EPS), 즉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리차지 모드가 추가되었다.

EV 드라이브는 전기 모터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60km 이상의 전기 주행과 최고 속도 130km/h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60km 속도 이상 주행하거나 토크 요구가 전기 모터의 최대 출력을 초과할 경우에는 V8 엔진이 자동으로 전기 모터를 보조한다.

하이브리드는 스트라다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내연 기관과 전기 모터를 균형 있게 사용해 일상 주행에 가장 적합한 효율성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리차지는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및 네베 모드에서 선택 가능하며,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퍼포먼스는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뿐 아니라 사비아, 테라 모드에서도 우루스 SE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정되어 있어, 비포장 도로에서 SUV의 역동성을 발휘한다.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이 높낮이를 조정하며, 코르사 모드에서는 15mm까지 낮아지고, 리프팅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최대 75mm까지 높아진다. 조향, 주행 성능, 그리고 V8 트윈터보의 소리까지도 선택한 모드에 맞게 조정된다. 이는 우루스 SE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의 보정에 초점을 둔 덕분에 각 주행 모드의 차이가 극대화되었다. 스트라다 모드는 기존 우루스 S의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더욱 개선했고, 스포츠 모드는 새로운 변속기 특성을 활용해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 트랙 주행을 위해 설계된 코르사 모드에서는 서스펜션 ECU와 전자 장치가 차체의 상하 이동, 회전, 편향과 펌핑을 제어하여 차량이 트랙에서 안정적이고 민첩하게 반응하도록 한다. 네베, 사비아, 테라 모드는 모두 휠의 움직임을 극대화하고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트랙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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