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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만국초청계시록 특강’ 성료… 종교 화합의 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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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개최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지난 1일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개최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한 ‘제2기 만국초청계시록 특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각 종교 간 경서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여 분쟁을 없애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1박 2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불교 종교지도자 ‘바라트 대쉬라트 스샤트 트리라트나 붓다’ 명상 지도자는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성경을 배우고 있다”며 “하늘이 저를 선택한 만큼 이제는 열심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데 이어 이번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2월에 열린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는 27개국 8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이번 2기 특강은 57개국 100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함께 했다. 1기 대비 약 10배 이상 커진 규모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당시 “각 종교가 가진 ‘경서’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각 나라의 모든 기독교인, 종교인들은 자기 경서를 토대로 서로 알아보고 확인해서 이제는 정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센터 115개 연합 수료식 참석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와 성취된 요한계시록에 대해 배웠다. 또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시간에 종교가 다름에도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불교와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종교지도자가 각 종단을 대표해 그간 배워왔던 계시록에 대해 스피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던 종교지도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만든 ‘평화센터’에 참여 중인 이들도 있었다.

불교 종교지도자 대표로 참여한 현산 스님은 “편견없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협회와 장애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연한 계기에 이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알게 됐고, 저 역시도 평화 봉사의 일원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성경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을 배우던 중 계시록의 위대함을 알았다”며 “계시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그 세상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기에 계시록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불교 종교지도자로 참석한 현산 스님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지난 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불교 종교지도자로 참석한 현산 스님 (사진=신천지예수교회)

힌두교 종교지도자 대표로 나선 스와미 샤일레샨드 기리 샨트 아드바이트 아슈람 센터 대표는 “깨달음을 완벽하려고 다양한 종교를 접해야 ‘평화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종교 화합과 평화에 대해 말하면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하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이고, 이 세상은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각 종단 종교지도자들의 스피치에 이어 이 총회장이 계시록 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이 총회장은 “천국도, 하나님도 하나다. 하나가 되기 위해선 대화도 하고 소개도 해야 한다”며 “온 세상 어떤 사람이라도 경서를 가지고 비교해볼 생각이 있으면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비교해보면 된다. 우리는 문 활짝 열어놓고 하나가 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말씀을 깨닫기 위해 파고 파서 100% 깨달아야 한다. 끝까지 다 파서 옳고 그른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꿀 간판과 평화센터 현판 수여식도 진행됐다.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끝나자 인도에서 참석한 한 여성 목회자는 “계시록에 대해 정말 많이 읽었지만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계시록이 이렇게 환하게 열렸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잘 배워서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아직 이 계시록의 성취를 모르는 모든 인도 사람들에게도 전하겠다”고 전했다.

피지에서 온 코로이 목사는 “오늘 강의를 통해 어떻게 계시록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듣고 진실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피지에 돌아갈 때는 진리를 가지고 갈 것이며,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나누고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이후 귀국한 종교지도자들로부터 ‘동료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다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처럼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경서 교류와 평화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범국제적인 종교 화합의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고 본다. 이를 앞당기기 위해 우리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잡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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