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 무당까지 찾아갔던 장동민

뉴스벨 조회수  

“굿이라도 해야 했다”
숨겨져 있던 그의 놀라운 사연
장동민
사진 = 무당까지 찾아갔던 개그맨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장동민이 가족을 위해서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무당을 찾아갔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에게 가족은 인생의 가장 큰 의미이자 삶의 원동력이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 웃음을 전해 온 장동민이지만, 사실 그의 삶 뒤에는 묵직한 책임감과 깊은 가족애가 자리하고 있었다.

장동민에게 누나는 그저 형제를 넘어 어머니 같은 존재였고,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누나는 그에게 손수 밥을 챙겨주고 용돈까지 마련해 주며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장동민은 누나가 25세 무렵부터 갑작스러운 신경계 희귀병과 류머티즘 질환을 겪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명조차 찾기 어려운 그 시절, 장동민은 온 가족이 힘을 합쳐 병원을 찾고 검사를 받아보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쉽게 치료가 되지 않자,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당을 찾아가 굿을 올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장동민
사진 = 장동민 (개인 SNS)

이토록 누나를 위해 애써온 장동민의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과거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솔직한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내가 원래 노래를 못하고 싫어한다. 그런데 나도 용기를 내서 나왔으니, 누나도 너무 힘들지만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라며 누나를 향한 애정과 응원을 전했다.

또한 그가 스스로 지은 전원주택도 가족을 위한 결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혹시라도 내가 안 좋게 되더라도 가족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가족에게 편안한 공간을 남기고 싶어 서둘러 집을 지었다”라는 그의 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새로운 가족까지♥

장동민
사진 = 장동민 (개인 SNS)

장동민은 이제 자신만의 가정을 이루어 다둥이 아빠가 되었다. 지난 1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SNS에 “우리 축복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남긴 그는 첫째 딸과 둘째 아들까지 ‘딸, 아들 모두 가진 200점 아빠’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동민은 특히 첫째 딸이 동생을 반갑게 맞이한 일화를 전하며 아이들의 성장에 감격했다. 첫째 지우 양이 “동생이야”라는 말에 바로 동생에게 우유를 건네주며 누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장동민의 육아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에 일찍 들어가 아이들 목욕을 전담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다”라고 전했다. 첫째 지우 양은 혼자 샤워도 척척 해내는 똑 부러진 모습으로 아빠를 흐뭇하게 한다고 한다.

어려웠던 가족사와 그 속에서도 한결같이 가족을 위해 살고자 했던 장동민. 이제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한없이 따뜻한 ‘200점 아빠’가 되었다. 희생과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뉴스벨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압류…!”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논란에 법원이 내린 결정은 눈이 똥그래진다
  • 지드래곤이 드디어 '그 아이템'을 썼다
  • 전쟁 예고… 크러쉬(Crush) 팬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소식이 떴다
  • “뜨거운 사랑 덕분…” 완전체로 돌아온 투애니원, 겹경사 맞았다 [공식]
  •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
  • 따로 또 같이! 달바 비건 더블 크림

[연예] 공감 뉴스

  •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
  • “많이 생각난다…” 정유미가 청룡 여우주연상 수상 후 언급한 '배우'
  • '흑백요리사' 안성재, '글래디에이터' 20번 관람 "2편 기대"
  • “좀 참을걸”…김광수 프로듀서, 티아라 왕따설+김종국 폭행설 진실 고백 (+영상)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짝지근한 맛에 무한으로 흡입하게 되는 돼지갈비 맛집 BEST5
  • 결대로 씹는 맛이 일품인 대게 맛집 BEST5
  • 온 바다가 한 그릇에, 해물 칼국수 맛집 BEST5
  • 무궁무진한 요리! 바닷 바람 맞고 맛있는 음식까지, 삼척 맛집 BEST5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오늘 뭘 볼까] 하드 보일드한 욕망..영화 ‘복수는 나의 것’
  • 자녀 범죄 그린 영화 ‘보통의 가족’ 본 원작자 반응은?
  • 수능 시즌 노리는 청불영화 ‘글래디에이터Ⅱ’·’히든페이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왜 친절하게 해줬어?"…2차 가해에 스토킹 피해자 65% '나홀로 대응'

    뉴스 

  • 2
    박춘섭 경제수석 "美 대선 결과 따라 경제 큰 변화…부채 문제 일관성 갖고 대응"

    뉴스 

  • 3
    "데우지 않아도 따뜻한 삼각김밥 나왔다"…세븐일레븐, '20도 정온 판매' 시작

    뉴스 

  • 4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57억 원..."핵심사업 집중 위한 재정비 중"

    차·테크 

  • 5
    포르쉐 쏙 빼닮은 신車 내놓더니 “몇 달 만에 발등 찍혔다”…샤오미도 ‘발칵’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압류…!”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논란에 법원이 내린 결정은 눈이 똥그래진다
  • 지드래곤이 드디어 '그 아이템'을 썼다
  • 전쟁 예고… 크러쉬(Crush) 팬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소식이 떴다
  • “뜨거운 사랑 덕분…” 완전체로 돌아온 투애니원, 겹경사 맞았다 [공식]
  •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
  • 따로 또 같이! 달바 비건 더블 크림

지금 뜨는 뉴스

  • 1
    '갈락티코 3기'는 이미 물 건너갔다...'주전 총출동' 레알 마드리드, 밀란에 1-3 완패→공식전 2연패

    스포츠 

  • 2
    ‘2인 방통위’ 부정하는 판결이 쌓이고 있다

    뉴스 

  • 3
    이주형, 이정후의 조언으로 자신감 얻어 "대표팀에선 김도영에게도 묻겠다"

    스포츠 

  • 4
    구글(GOOGL.O), 사우디아라비아에 AI 데이터 센터 오픈

    뉴스 

  • 5
    "여보, 이 가격이면 괜찮지 않아?"…5860만원에 사는 '신형 BMW'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
  • “많이 생각난다…” 정유미가 청룡 여우주연상 수상 후 언급한 '배우'
  • '흑백요리사' 안성재, '글래디에이터' 20번 관람 "2편 기대"
  • “좀 참을걸”…김광수 프로듀서, 티아라 왕따설+김종국 폭행설 진실 고백 (+영상)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짝지근한 맛에 무한으로 흡입하게 되는 돼지갈비 맛집 BEST5
  • 결대로 씹는 맛이 일품인 대게 맛집 BEST5
  • 온 바다가 한 그릇에, 해물 칼국수 맛집 BEST5
  • 무궁무진한 요리! 바닷 바람 맞고 맛있는 음식까지, 삼척 맛집 BEST5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오늘 뭘 볼까] 하드 보일드한 욕망..영화 ‘복수는 나의 것’
  • 자녀 범죄 그린 영화 ‘보통의 가족’ 본 원작자 반응은?
  • 수능 시즌 노리는 청불영화 ‘글래디에이터Ⅱ’·’히든페이스’

추천 뉴스

  • 1
    "왜 친절하게 해줬어?"…2차 가해에 스토킹 피해자 65% '나홀로 대응'

    뉴스 

  • 2
    박춘섭 경제수석 "美 대선 결과 따라 경제 큰 변화…부채 문제 일관성 갖고 대응"

    뉴스 

  • 3
    "데우지 않아도 따뜻한 삼각김밥 나왔다"…세븐일레븐, '20도 정온 판매' 시작

    뉴스 

  • 4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57억 원..."핵심사업 집중 위한 재정비 중"

    차·테크 

  • 5
    포르쉐 쏙 빼닮은 신車 내놓더니 “몇 달 만에 발등 찍혔다”…샤오미도 ‘발칵’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갈락티코 3기'는 이미 물 건너갔다...'주전 총출동' 레알 마드리드, 밀란에 1-3 완패→공식전 2연패

    스포츠 

  • 2
    ‘2인 방통위’ 부정하는 판결이 쌓이고 있다

    뉴스 

  • 3
    이주형, 이정후의 조언으로 자신감 얻어 "대표팀에선 김도영에게도 묻겠다"

    스포츠 

  • 4
    구글(GOOGL.O), 사우디아라비아에 AI 데이터 센터 오픈

    뉴스 

  • 5
    "여보, 이 가격이면 괜찮지 않아?"…5860만원에 사는 '신형 BMW'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