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제발 연락 좀 해 줘” … 남자 소개해 주고 본인이 집착한 방송인

뉴스벨 조회수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이들에게 얽힌 사연은?
방송인
사진 = 남자 소개해 주고 본인이 집착한 방송인 (개인 SNS)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전현무와 서경석을 중심으로 벌어진 좌충우돌 인맥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다. 처음엔 전현무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받게 됐지만, 결국 서경석보다 전현무와 더 긴밀하게 연락하게 된 웃지 못할 일화와 전현무의 ‘손절’ 인맥 관리 철학까지,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이 밝혀졌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한 방송국 회식 자리였다. 박은영이 KBS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진행한 회식에 예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현무가 느닷없이 나타났다. 전현무는 당시 예능계에 진출을 꿈꾸며 발 빠르게 움직이던 시기였고, 회식에 예능국장이 참석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 자리에 달려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은영은 “당시 나와는 상관도 없는 회식에 와서 먼저 자리 잡고 선배들께 인사 돌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더라”라고 회상하며 “나는 밥만 먹고 갔는데, 전현무는 끝까지 남아서 2, 3차까지 참여했다”라고 전현무의 열정을 폭로했다.

방송인
사진 = 박은영 (개인 SNS)

전현무의 인맥 확장 작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박은영에게 개그맨 서경석을 소개해주며 인연을 넓히도록 도왔고, 이후 박은영과 서경석은 회식과 노래방 등 다양한 모임을 함께 하며 자연스레 친분을 쌓았다.

그런데 막상 서경석보다 더 활발히 연락을 해온 쪽은 전현무였다고 한다. 박은영은 이를 두고 “전현무가 서경석과 가까워지기 위해 나를 중간 연결고리로 삼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전현무의 예능계 진출을 향한 노력은 이어졌다. 당시 박은영은 ‘남자의 자격’을 통해 주목받는 여자 아나운서였고, 전현무는 그녀의 인맥을 통해 예능계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려는 의지가 대단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은영은 “전현무 선배가 날 정말 많이 챙겨주는구나 싶었는데, 사실 그 관심의 절반 이상은 서경석 선배와 가까워지기 위함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인맥 관리에서 ‘손절 관리’로?

방송인
사진 = 전현무 (개인 SNS)

그렇게 고생 끝에 예능계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진 전현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인맥 관리 방식은 더 냉정하고도 철저해졌다고 한다. 최근 방송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특유의 ‘인맥 청소법’을 공개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는 태도를 드러냈다.

술자리에서 실수를 한 후배가 다음 날 전화를 걸어와 “제가 실수했나요?”라고 물었을 때, 전현무는 “괜찮아, 그럴 수 있지”라고 웃으며 넘어갔지만, 뒤로는 아예 번호를 바꿔버렸다고 한다.

예전에는 매일같이 연락하며 인연을 맺으려 애쓰던 그였지만, 이제는 한번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송인
사진 = 전현무 (개인 SNS)

심지어 전현무는 손절을 할 사람의 리스트를 만들어 한 번에 모두 정리한다며, 이를 듣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무리 술에 취했다 하더라도 막말을 하거나 선을 넘는 사람은 언젠가 다시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손절한 후배와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 후배가 “번호를 다시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알려줄게, 잠깐만”이라며 자리를 떠나버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의 철두철미한 인맥 관리가 이제는 ‘손절 관리’로 변했다는 솔직한 고백에 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벨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역대급 캐스팅…" 2025년 첫 공개 앞둔 신작 드라마, 기대감 '확' 쏠린다
  • “정우성 현 여친, 문가비와 '혼외자' 소식에 큰 충격” 스킨십 사진까지 유출 (소속사 입장)
  • 앤팀, 방시혁 참여 ‘유키아카리’→멤버들 작사 팬송…트랙리스트 공개
  •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 1주차 특전 CGV TTT 공개
  • '백 투 더 라디오' 김빌리, “예비 인디뮤지션들, 제작도 변화도 인지해야”
  • ’13살 연상 재벌과 결혼’ .. 2개월 만에♥, 임신 발표

[연예] 공감 뉴스

  • ‘싱크로유’ 카리나, 정동원 커버 무대에 “미음 발음 찍어 부르는 습관 있어"
  • '故 최진실 子女' 최환희·준희에 '절친' 엄정화 목소리까지 '뭉클'…"첫 남매 케미"
  • 김범수, ‘보고싶다’→‘끝사랑’ 28일 콘서트 라이브 앨범 발매
  • “아내는 무슨 죄” … 본인 신혼여행 대신 친구를..
  • 이시각 정우성 신랄하게 까는 '뜻밖의' 남성 유명인 글 확산 (+정체)
  • 플레이브, '2024 마마 어워즈' 출연…이영지와 '스몰걸' 컬래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수상작 발표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 우주청 개청일인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 가족에게 버림받았는데..’출산’하다가 자식들마저 잃은 12살 노령견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2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3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4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역대급 캐스팅…" 2025년 첫 공개 앞둔 신작 드라마, 기대감 '확' 쏠린다
  • “정우성 현 여친, 문가비와 '혼외자' 소식에 큰 충격” 스킨십 사진까지 유출 (소속사 입장)
  • 앤팀, 방시혁 참여 ‘유키아카리’→멤버들 작사 팬송…트랙리스트 공개
  •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 1주차 특전 CGV TTT 공개
  • '백 투 더 라디오' 김빌리, “예비 인디뮤지션들, 제작도 변화도 인지해야”
  • ’13살 연상 재벌과 결혼’ .. 2개월 만에♥, 임신 발표

지금 뜨는 뉴스

  • 1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2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 4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5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싱크로유’ 카리나, 정동원 커버 무대에 “미음 발음 찍어 부르는 습관 있어"
  • '故 최진실 子女' 최환희·준희에 '절친' 엄정화 목소리까지 '뭉클'…"첫 남매 케미"
  • 김범수, ‘보고싶다’→‘끝사랑’ 28일 콘서트 라이브 앨범 발매
  • “아내는 무슨 죄” … 본인 신혼여행 대신 친구를..
  • 이시각 정우성 신랄하게 까는 '뜻밖의' 남성 유명인 글 확산 (+정체)
  • 플레이브, '2024 마마 어워즈' 출연…이영지와 '스몰걸' 컬래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수상작 발표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 우주청 개청일인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 가족에게 버림받았는데..’출산’하다가 자식들마저 잃은 12살 노령견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2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3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4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2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 4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5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