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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지판사’ 종영소감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기대…행운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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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의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3일 매니지먼트S는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을 맞아 김재영의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한다온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처음에는 힘든 부분들도 많았지만 감독님의 디렉팅과 박신혜 배우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함께한 배우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한다온이라는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난 것 같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너무 귀한 시간들이었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는 저에게 행운 같은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한다온으로서 받은 사랑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배우님들, 그리고 감독님들,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연쇄살인마 J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범인을 잡아 복수하고자 하는 강렬한 분노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 처벌을 받게 하고자 하는 공정함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박신혜와 달콤살벌 케미를 발산하며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여심을 녹이는 멜로 눈빛부터 애절한 감성 연기까지, 상황에 따라 말투, 표정, 호흡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연기력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훤칠한 비주얼, 넘치는 인간미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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