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이혼 후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연예인들이 눈길을 끈다. 주얼리 전 멤버 이지현과 배우 채림은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지현은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한다. 노후 대책 마련을 고려해 미용 자격증에 도전했으나 5번의 시험에서 모두 떨어졌다. 이지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수집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됐다. 민폐를 끼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실상은 능숙한 조리 솜씨로 식당 점장의 칭찬을 받았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모습에 공감과 응원이 이어진다.
이지현은 2001년부터 쥬얼리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했다. 그는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뒤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하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안과 의사와 재혼했으나 갈라섰다.
배우 채림은 또 다른 홀로서기 성공 사례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하는 삶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중국에서 활동한 채림은 그 당시 벌어둔 수익을 기반으로 생활한다고 고백했다.
채림은 현재 아들과 제주도에 거주하며 육아에 전념 중이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아이가 스스로의 생활을 채워 넣는 것 같고 저도 저한테 채워 넣는 것 같다”며 제주살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연애는 다음 생에 생각해 보겠다.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현재의 생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채림은 육상선수 출신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10월 결혼했다. 2017년 12월 아들 민우를 낳았다. 2020년 12월 가오쯔치와 이혼한 뒤 아들과 한국에서 생활한다.
이혼 후 자립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혼 후 스스로의 삶을 지키며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영감을 준다. 대중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이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