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송지만 코치를 영입했다.
LG는 지난달 31일 “새로 영입한 송지만 코치는 1군 주루 부문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송 코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고서 2013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 통산 1938경기를 뛰며 타율 0.282, 311홈런 1030타점 165도루의 성적을 냈다.
송 코치는 은퇴 후에는 넥센과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NC 다이노스에서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앞서 LG는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 멤버는 내년 1군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선수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LG는 올 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불펜 재건에 실패했다. 또 타선도 꾸준하지 않아 정규시즌 3위로 만족해야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PO를 마친 뒤 “내년은 더 높은 위치에서 PS를 시작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 내년 시즌 개막까지 5개월 동안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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