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똥 손… 아픈 척 하지 마. 합격할 때까지 당근은 없을 줄 알아”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열 손가락 관절염에 손가락 마디마디가 많이 부었어요. 원래 예쁜 손은 아니었지만 참 튼실하고 성실한 제 손이랍니다”라고 설명한 이지현.
끝으로 그는 “오늘 학원에서 들은 조언은 마네킹을 많이 사랑해주라네요. 꼴도 보기 싫었는데. 그래서 오늘 집에서 하는 저녁 연습은 사랑부터 해주고 시작합니다. #마네킹 #사랑해주기 #미용 #hair”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지현은 관절염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거친 열 손가락을 공개한 후 미용 실습용 마네킹을 끌어안고 “사랑해 지봉아”라 되뇌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따기 힘들긴 해요. 저도 4년 전 늦은 나이에 2번 떨어지고 간신히 붙었어요. 힘내시고 이번엔 꼭꼭 붙으세요”, “19살에 시작해서 27년째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길을 시작하는 지현님께~ 멋진 응원 보냅니다”, “고지가 눈앞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지현은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미용 학원에 다니고 있다. 필기시험은 지난해 이미 합격했다고. 또 국수집 창업을 위해 국수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지현은 이듬해 재혼했지만, 또다시 파경을 맞고 홀로 두 자녀를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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