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준에게 무슨 일이? 박성훈 ‘오겜2’서 파격 여장
2022년과 2023년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전재준)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성훈이 또 한 번 파격적 모습을 보인다.
박성훈은 1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극본·연출 황동혁) 티저 예고편에서 단발 머리를 하고 얼굴에 화장을 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티저 예고편에서 그의 모습은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매의 눈’을 가진 누리꾼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시즌2는 2021년 시즌1에 출연한 주요 배역 외에는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구체적인 캐릭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더 글로리’뿐 아니라 올해 공개한 ‘선산’ ‘눈물의 여왕’까지 매 작품 새 얼굴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는 박성훈인 만큼 시즌2에서 보여줄 파격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즌1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2는 최종 우승자가 된 기훈이 게임을 만든 이들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미국행을 포기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26일 공개한다.
●’나는 솔로’ 측, 출연자 전과 의혹에 “송구”
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의 출연자에 대한 전과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1일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남긴 사과문을 통해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나는 솔로’ 23기 한 출연자와 관련해 과거 절도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23기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임영웅 영화는 100억원, 백현 영화는 어떨까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가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공연 실황 영화도 등판한다.
CJ CGV는 1일 “백현의 첫 단독 콘서트 ‘론스달라이트 [닷]’를 스크린에 옮긴 공연 실황 영화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가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론스달라이트 [닷]’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펼친 백현의 첫 솔로 콘서트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 공연이 CGV 단독 개봉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에는 백현의 인터뷰와 공연 비하인드도 담길 예쩡이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로도 큰 사랑을 받는 만큼 백현의 첫 단독 공연 실황 영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한소희, 실제 나이는 한 살 더 많아
배우 한소희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한 살 더 많은 1993년생인 사실이 확인됐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31일 “한소희의 출생연도는 1994년이 아닌 1993년생”이라고 정정하며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시절에 어머니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1년간 학업을 중단했다가 이후 4학년으로 재입학한 일이 있다”고 한소희가 1994년생으로 알려지게 된 사연을 밝혔다.
앞서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는 지난 9월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당시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파산 절차 돌입 “대종상은 개최할 것”
대종상 영화제를 주최해온 한국영화인총연합회(총연합회)가 법원의 파산 선고에 따라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총연합회는 지난 달 31일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4일 파선 선고 취소 항소심이 기각됐다”며 “지난해 12월 파산 선고에 이어 약 9개월 간 회생을 위해 노력했으나 주 채권자의 부동의로 결국 파산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알렸다.
법원이 기각 판결을 한 것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부채 규모 때문. 총연합회는 “8억원을 넘는 채무는 회원의 회비와 기부금 등으로 유지되는 비영리법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총연합회는 대종상 개최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12월중 시상식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1962년 1회로 출범한 대종상은 국내 영화 시상식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시상식으로 올해 개최하면 6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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