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로 테슬라 앰배서더로 선정된 김예지는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예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슬라 로고 앞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인 김예지는 지난 7월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예지는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며 김예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림픽 이후 김예지는 실제로 숏폼 시리즈에 킬러 역으로 캐스팅되며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예지는 지난 9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 ‘크러쉬’에 캐스팅돼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열연했다.
김예지는 연기 외에도 유명 브랜드들의 패션 화보에 자주 등장하며 모델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는 지난달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난 사격 선수다. 화보 촬영은 제 일부 모습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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