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5년만에 대중문화예술상 찾은’ 유인촌 “아직도 배 고프다…더 노력해서 정상까지 가야”

서울경제 조회수  

‘15년만에 대중문화예술상 찾은’ 유인촌 “아직도 배 고프다…더 노력해서 정상까지 가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직도 배가 좀 고파요. 저는 우리 대중문화가 지금 전 세계의 중심에 서 있다고 자신합니다. 다만 ‘정상이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노력해서 우리의 문화가 세계문화의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어떤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정도가 될 때까지 (노력)하고 싶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월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유 장관은 사회자가 ‘장관님이 평생을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살아오셨는데 우리 문화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이제 더 이상 발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질문한 데 대해 대답하면서다.

이는 그동안 유 장관이 “우리 문화는 지금 정상까지 가는 8부 능선을 넘고 있다. 조금만 더 지원하고 노력한다면 정상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 온 것과 연장선에서 해석할 수 있는 언급이다. 지원에는 문화재정에 대한 더 많은 투자도 해당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제가 이 대중문화예술상을 만들었는 데, 처음 (문체부) 장관 할 때인 2008년 기획해서 2010년 1회를 시상했다. 그리고 오늘 15회째다. 지난 1회 때 시상대에 섰다가 다시 15년 만에 이렇게 다시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동안 대중문화 발전에 애쓰신 분들에 대해 정부가 보답을 잘해야 하고 또 무대 뒤나 화면 뒤에서 노력해주신 분들도 기회와 영광을 함께 나누도록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년만에 대중문화예술상 찾은’ 유인촌 “아직도 배 고프다…더 노력해서 정상까지 가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배우 신구에게 은관 문화훈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5년만에 대중문화예술상 찾은’ 유인촌 “아직도 배 고프다…더 노력해서 정상까지 가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배우 강부자에게 은관 문화훈장을 수여한 후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은 1962년 연극으로 데뷔한 신구와 같은 해 KBS 공채 텔런트 2기로 연기를 시작한 강부자가 각각 수훈했다.

또 보관 문화훈장은 ’아니 벌써‘ 등의 노래로 유명한 뮤지션 김창완과 ’가족오락관‘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집필한 임기홍 방송작가가, 옥관 문화훈장은 가수 이문세가, 화관 문화훈장은 배우 최수종이 각각 받았다.

‘15년만에 대중문화예술상 찾은’ 유인촌 “아직도 배 고프다…더 노력해서 정상까지 가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대통령 표창은 기타리스트 김목경과 ‘명량’의 김한민 영화감독, 배우 염혜란·조정석 등 7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천우희·이제훈과 ‘파묘’의 장재현 영화감독 등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은 ’뉴진스님‘ 캐릭터로 활동중인 개그맨 윤성호와 배우 차은우, 아이돌그룹 데이식스 등 10명이 받았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국민가수' 이병찬, 오늘 미니3집 발매! 황홀한 마법의 주문
  • 미모의 명문학교 입학 딸 인성까지↑…정시아 자식 농사 '大성공'
  • [ET현장] 틱톡어워즈 코리아 2024, '숏폼 일상화 리더 첫 국내 공식축제'(종합)
  • “범인은 바로”... 마지막회까지 진한 여운 남기며 종영한 '한국 드라마'
  • 서바이벌 올스타전 '피의 게임3'…자극적인 생존 서바이벌 이대로 괜찮은가?
  • 나나 "주변 평가에 많이 휩쓸렸다…오렌지캬라멜 때 성격 많이 바뀌어"

[연예] 공감 뉴스

  • 게스트하우스가 된 스페인 왕실 가문의 집
  • 장인의 손길
  •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 “정말 시즌2 바란다”… 8년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2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 3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스포츠 

  • 4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5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국민가수' 이병찬, 오늘 미니3집 발매! 황홀한 마법의 주문
  • 미모의 명문학교 입학 딸 인성까지↑…정시아 자식 농사 '大성공'
  • [ET현장] 틱톡어워즈 코리아 2024, '숏폼 일상화 리더 첫 국내 공식축제'(종합)
  • “범인은 바로”... 마지막회까지 진한 여운 남기며 종영한 '한국 드라마'
  • 서바이벌 올스타전 '피의 게임3'…자극적인 생존 서바이벌 이대로 괜찮은가?
  • 나나 "주변 평가에 많이 휩쓸렸다…오렌지캬라멜 때 성격 많이 바뀌어"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 

  • 2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 

  • 3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 

  • 4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 

  • 5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게스트하우스가 된 스페인 왕실 가문의 집
  • 장인의 손길
  •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 “정말 시즌2 바란다”… 8년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2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 3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스포츠 

  • 4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5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 

  • 2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 

  • 3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 

  • 4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 

  • 5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