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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kg에 고성능 담은 기업용 데스크톱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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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데스크톱 PC’라 하면 보통은 책상 위에 올라간 큼직한 상자 같은 PC를 먼저 떠올리고는 한다. 이렇게 데스크톱 PC가 차지하는 공간은 보통 PC의 ‘확장성’이나 ‘성능’ 측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은 PC의 핵심 기능 구현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제법 많이 줄였고, 최신 데스크톱 PC를 구입할 때부터 낡아서 폐기할 때까지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사용되지 않는 공간도 제법 크다.

때로는 이 ‘공간’의 가치가 PC에 부담으로 작용될 때가 있다. 이 때 데스크톱 PC에서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요소들을 과감히 지워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용 PC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표준 확장 슬롯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 PC의 크기는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아예 확장 슬롯을 고려하지 않으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PC의 크기가 달라야 할 이유는 거의 사라진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Dell OptiPlex Micro 7020)’은 데스크톱 PC의 기능과 성능을 작은 크기에 담은 초소형 기업용 데스크톱 PC다. 이 제품은 1.18리터(L) 정도의 부피에 데스크톱 PC급 프로세서와 최대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두 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대규모 기업 환경을 위한 뛰어난 관리 기능도 갖췄다. 특히 작은 크기에 힘입어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작은 크기에 필수 기능들을 빠짐없이 담은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 권용만 기자
작은 크기에 필수 기능들을 빠짐없이 담은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 권용만 기자
USB 외장형 DVD 드라이브와 비교하면 조금 더 넓고 두꺼운 정도다. / 권용만 기자
USB 외장형 DVD 드라이브와 비교하면 조금 더 넓고 두꺼운 정도다.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의 다양한 마운트 옵션 / 델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의 다양한 마운트 옵션 / 델

작은 크기에 필수 기능들 빠짐없이 담아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의 인식으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크기를 갖춘 것이 매력이다. 델의 옵티플렉스 데스크톱 PC 제품군은 제품에 따라 타워형 뿐만 아니라 SFF(Small Form Factor), MFF(Micro Form Factor) 폼팩터가 준비돼 있다. 이 중 ‘MFF’ 폼팩터를 사용하는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178x182x36mm의 크기에 1.18L 부피로 공간 부담을 최소화했다. 무게도 1.09kg으로 가볍다.

대략 제품의 크기는 우리가 익숙하게 쓰던 ‘CD’ 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애플의 ‘USB 슈퍼드라이브’ 광드라이브와 비교해보니 면적은 조금 더 넓고 두께는 대략 두 배 정도다. 물론 에이수스 누크(NUC, Next Unit of Computing)의 12x12cm 보다는 크지만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모바일용 플랫폼이 들어가는 NUC와 달리 데스크톱용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부분이 차이점이다.

이러한 작은 크기는 복잡한 사무 업무 환경에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으로 이어진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평범하게 바닥에 눕혀 놓을 수도 있지만 모니터 옆에 세워 놓을 수도 있고 책상 옆면 혹은 벽에 붙여 놓거나 책상 밑에 붙이는 데도 무리가 없다. 표준 ‘베사 마운트’를 사용한 거치 옵션도 사용할 수 있고 델의 마이크로 폼팩터 올인원 스탠드를 활용해 모니터 뒤에도 붙일 수 있다. 올인원PC와 비교해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기능과 성능, 유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조합이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전, 후면 모습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전, 후면 모습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내부 모습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내부 모습 / 권용만 기자

제품 전면에는 전원 버튼과 3.5mm 오디오 잭, USB-A 5Gbps 포트와 USB-C 10Gbps 포트가 있다. 뒷면에서는 USB-A 포트 4개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a 포트, HDMI 1.4b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정도를 찾아볼 수 있다. 4개의 USB-A 포트 중 2개는 USB 3.2 5Gbps 규격이지만 한 개는 USB 2.0, 다른 하나는 USB 2.0에 ‘스마트파워’ 기능이 들어간 포트로 구성됐다. 이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과 달리 연결될 장치의 USB 규격 호환성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출력 구성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HDMI 포트가 ‘1.4b’ 규격이라는 점이다. 4K 60Hz 급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출력은 ‘디스플레이포트’를 사용해야 제대로 지원 가능하고, HDMI 포트의 경우 풀HD 급의 출력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한편, 이 제품에서는 HDMI 2.1과 디스플레이포트 1.4a, 90W 전력 공급이 통합된 USB-C 포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를 사용하면 단 한 개의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해 올인원PC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의 내부를 여는 것도 어렵지 않다. 제품 후면의 손나사를 풀고 커버를 슬라이드 형태로 당기면 쉽게 열린다. 물론 누구나 쉽게 열 수 없도록 물리적인 잠금 장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제품 내부에서는 메모리 정도는 도구 없이 손쉽게 추가할 수 있지만, SSD 같은 경우는 고정 나사를 위한 드라이버가 필요한 정도다. CPU 쿨러는 블로우 형인데 팬과 덕트는 손쉽게 분리할 수 있지만 방열판은 나사를 풀어야 한다. 

메모리는 노트북 PC에 많이 쓰이는 DDR5 SODIMM 규격을 사용한다. 모듈 두 개를 장착해 최대 64GB 용량으로 듀얼 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 저장 공간도 2230 혹은 보편적인 2280 규격을 사용할 수 있는 M.2 소켓 두 개를 갖췄다. 두 개의 소켓 중 하나는 PCIe 4.0을, 나머지 하나는 PCIe 3.0을 지원한다. 두께를 최소화한 설계로 제품 내부에는 하드 디스크를 위한 공간이나 인터페이스는 마련돼 있지 않다.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를 제공하는 ‘델 옵티마이저’ / 권용만 기자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를 제공하는 ‘델 옵티마이저’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대기업의 대규모 IT 인프라에서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특히 델은 관리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옵티플렉스 제품군에서 타워, 소형 폼팩터와 마이크로 폼팩터 기반 PC에 걸쳐 단일 바이오스(BIOS)를 사용하는 전략으로 다양한 폼팩터가 배포된 기업 IT 환경에서의 관리 복잡성을 줄였다. 드라이버와 바이오스의 업데이트에서 통합 인증을 제공해 관리 작업을 간소화했다.

제품의 보안성 측면에서도 ‘델 트러스티드 디바이스(Trusted Devices)’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이나 잠금 가능한 케이블 커버 및 마운트, 섀시 침입 탐지 스위치 등을 갖춰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세이프바이오스(SafeBIOS)’를 통해 펌웨어 변조를 통한 공격을 막고 공격 여부를 빠르게 인지하며 제품이 생산돼서 고객에 인도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신뢰성을 보증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생산성과 보안성 강화 또한 지원한다. 특히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해 성능을 최적화한다. 화상회의 등에서는 사운드와 마이크, 네트워크 성능을 조정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가 다가오면 빠르게 로그인하고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 준다.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 다가오면 화면을 어둡게 만드는 등 편의성과 보안성도 높인다.

기업 환경에서의 자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친환경 설계를 갖춘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섀시의 금속 중 최대 50%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했다. 플라스틱 소재에서는 순환형 플라스틱을 비롯해 최대 56.7%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했다. 패키징에서도 재활용 소재 활용률은 91% 이상이며 ‘멀티팩’ 패키징은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다. 에너지 효율에서도 EPEAT 골드와 Climate+, TCO 9.0 인증과 에너지스타 8.0 인증을 갖췄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의 내부 모습 / 권용만 기자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의 내부 모습 / 권용만 기자

작은 크기에도 조용하면서 준수한 성능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모델은 최대 35W 열설계전력(TDP) 기준의 설계를 갖췄다. 인텔의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35W 소비전력을 지원하는 저전력 ‘T-시리즈’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는 최소 듀얼 코어 구성의 ‘코어 300T’ 프로세서부터 최대 20코어 구성의 ‘코어 i7-14700T vPro’ 프로세서까지다. 이들 ‘T-시리즈’ 프로세서는 ‘S-시리즈’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와 같은 기술 기반에서 더 낮은 전력 제한이 적용된다.

시스템의 기본 전력 설정은 장시간 유지되는 PBP(Processor Base Power) 35W, 순간적으로 활용 가능한 MTP(Maximum Turbo Power)는 75W 수준으로 설정됐다. 쿨링은 내부에서 블로워 팬 한 개와 덕트를 사용한 공랭식 구성을 사용한다. 특히 일반적인 초소형 PC에서 종종 보이는 고부하 작업 상황에서의 소음 문제가 거의 보이지 않는 정숙성이 인상적이다. 전원 공급은 90W급 어댑터를 사용한다.

이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제품군에서도 좀 더 ‘고성능’ 옵션이 있다.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플러스’ 모델은 거의 같은 섀시 디자인에서도 최대 65W의 일반인 ‘S-시리즈’ 프로세서와 ‘코어 i9’ 모델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물론 전력 소비량도 그만큼 늘어나서 전원 어댑터는 최대 180W까지 커지지만, 작은 크기에서 더 높은 성능을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Geekbench 6.3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Geekbench 6.3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BAPCo CrossMark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BAPCo CrossMark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테스트 시스템은 P-코어 6개와 E-코어 8개로 총 14개 코어를 갖춘 인텔 코어 i5-14500T 프로세서와 8GB 싱글 채널 DDR5-4800 메모리, 256GB NVMe SSD를 갖춘 구성을 사용했다.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23H2를 사용했고 주요 드라이버들은 제조사 제공 최신 버전을 사용했다. 테스트 시나리오는 시스템의 기본 연산 성능과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종합 성능을 고려했다.

프로세서의 기본 연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긱벤치 6.3’의 경우, 싱글 코어 성능은 제법 준수하지만 멀티 코어 성능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35W’ 열설계전력 설정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결과다. 사실 지속 전력 설정 35W면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노트북의 외부전원 연결 시 사용 환경과도 비슷하며 실제 성능도 이에 부합한다.

프로세서 성능 중심의 전반적인 PC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BAPCo의 크로스마크(CrossMark)에서도 제법 준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점수는 12~13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와 동급 TDP를 사용한 노트북 PC와도 비슷하다. 특히 1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제품군은 노트북용 ‘H-시리즈’와 아키텍처와 코어 수까지 비슷한 만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PCMark 10 Extended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PCMark 10 Extended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UL Procyon(Application Performance)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UL Procyon(Application Performance)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PC 사용 시나리오 전반에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마크 10(PCMark 10)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된다. 결과 중 사용자의 체감 성능과 반응성을 반영하는 ‘에센셜(Essentials)’과 프로세서 성능이 주로 반영되는 ‘생산성(Productivity)’ 결과는 기대 이상인 부분이 인상적이다. ‘게이밍’에서의 아쉬운 결과는 모바일용 프로세서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구성의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내장 GPU와 테스트 시스템의 싱글 채널 메모리 구성 등이 모두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메모리 구성 변경으로 개선 가능하다.

UL 프로시온(Procyon)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에서는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에서 테스트 시스템은 충분히 쾌적한 성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사진 편집’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편집에서의 아쉬운 성능은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이 가진 성능의 아쉬움과 테스트 시스템의 8GB 싱글 채널 메모리 구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더 큰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하면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대량의 배치 작업에서는 프로세서의 발열로 동작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의도된 움직임이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모델의 테스트 과정에서 또 다른 인상적인 부분은 ‘소음’이다. 이 제품은 내부에서 블로워 팬 한 개와 덕트를 사용하는 공랭식 설계를 사용한다. 테스트 과정 내내 일반적인 제품들에서 나오는 심한 팬 소음 등이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효율적인 쿨링과 적은 소음은 사용자의 쾌적함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작은 크기에서 큰 가능성 선보인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 권용만 기자
작은 크기에서 큰 가능성 선보인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 / 권용만 기자

델의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여러 모로 기업용 데스크톱 PC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핵심 요소만을 최소한의 부피로 갖춘 ‘마이크로’ 폼팩터에서도 데스크톱 PC 수준의 고성능 프로세서와 충분한 메모리, 스토리지 구성을 제공하며 공간 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특히 노트북 PC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는 것보다 더 적은 공간 부담으로도 데스크톱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은 좁은 공간에서 큰 모니터가 필요한, 고정된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기업 사용자들에 잘 어울린다. 특히 작은 사이즈는 물론 모니터 뒤나 책상 아래, 벽 장착 등의 다양한 설치 옵션으로 책상 위 귀중한 공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될 것이다. 네트워크와 키보드, 마우스를 무선으로 연결하면 제품에 연결되는 선은 전원과 디스플레이 뿐으로, 옵션 구성을 사용하면 단 한 개의 케이블 연결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7020’의 또 다른 장점은 작지만 ‘기업용’이라는 점이다. 특히 델이 제공하는 신뢰성과 관리성, 보안성은 이 제품을 단순한 사무용 PC를 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델 또한 이 제품을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워크스페이스(Cloud Client Workspace)’ 솔루션을 위한 씬 클라이언트로도 제시하고 있다. 작은 크기에 신뢰성을 갖춰서 클라이언트 PC 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여지가 기대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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