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금 안정적”이라는 지드래곤이 거침없이 상금 기부한 곳은 단단한 행보가 느껴진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유퀴즈' 상금 전액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상금 전액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지드래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퀴즈를 풀고 받은 상금 전액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7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이자 영원한 세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요즘 일상’을 묻는 질문에 “요즘 너무 지용이로 살아서 (컴백을 앞두고) 지디를 빨리 찾아야 하는 시기”라며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많은 카메라, 메이크업과 면도를 하고, 구두를 신고, 연예인들을 만나는. 이제 컴백 시작 단계여서 기분 좋게 다시 스텝을 맞춰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7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금 기분이 선선한 바람같다고 말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금 기분이 선선한 바람같다고 말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그는 “20대에서 이제 10년 정도 세월이 흘렀으니까, 좋은 의미로 저 자신을 조금 가볍게 놨다. 그래서 기분은 지금 바람처럼 선선한 느낌”이라며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고 적당하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렇듯 지금은 한결 편안하고 유해진 모습이지만, 과거 지드래곤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문제 상황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때아닌 마약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은 바 있다. 

이러한 사건을 암시하듯 지드래곤은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점점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어딘가 코너로 계속 밀려가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제 생각해 보면 코너를 코너라고 생각하지 않고, 뒤에 또 안 보이는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도 “그때는 너무 궁지에 몰렸고 모든 게 압박하는 것 같았다. 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고 뒤도 벽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지금 기분이 선선한 바람같다고 말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금 기분이 선선한 바람같다고 말한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상과 다도를 하며 안정적인 일상을 그려가고 있는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상과 다도를 하며 안정적인 일상을 그려가고 있는 지드래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지드래곤이 상금을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지드래곤이 상금을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지드래곤은 “억지로라도 제 중심을 잡으려 했다. 다시 예전처럼 그런 고비들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예전에는 어려움을 이겨내려 해서 문제였던 것 같다. 지금은 진다. 뭘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명상도 하고 다도도 한다. 저는 안정적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퀴즈를 거침없이 풀어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다. 이후 ‘유퀴즈’ 측은 자막을 통해 “상금은 지드래곤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을 위해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 출범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공감 뉴스

  •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MBC '오늘N' 2381회 임영웅 추천 두부전골 맛집 위치 어디 주소
  • 비니 쓴 형사 손석구X프로파일러 김다미 '나인퍼즐'…감독 결심 바꾼 新 추리물 [2024 DCS]
  • 플레이브 팬콘 ‘헬로, 아스테룸', 플리 향한 예고편&스틸 공개
  • 뭐 먹을지 고민일 때 참고할 로제와 소희의 다이어트 도시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신모델로 돌아온 인기 ‘크로스오버 SUV’.. 디자인 괜찮은데?

    차·테크 

  • 2
    강소지역기업 33곳 'CES 혁신상'…10% 쓸어담았다

    뉴스 

  • 3
    '고급 식료품만 5000개' 롯데슈퍼의 파격실험

    뉴스 

  • 4
    ‘ESG 낙제점’ 유진기업, 천안기업 지분 인수 뒷말

    뉴스 

  • 5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현황은?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량 8만240대… 전년比 7.5%↓

    차·테크 

  • 2
    이재명 유죄 판결 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양이 일상' 공개... 부적절 지적 나와

    뉴스 

  • 3
    교사 사망에 이르게 한 ‘특수학급 과밀’에 법 개정 추진…“지도 부담 덜어야”

    뉴스 

  • 4
    장원영 따라하는 안유진

    뿜 

  • 5
    놀면뭐하니 나왔던 딸과 안맞는 엄마

    뿜 

[연예] 추천 뉴스

  •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MBC '오늘N' 2381회 임영웅 추천 두부전골 맛집 위치 어디 주소
  • 비니 쓴 형사 손석구X프로파일러 김다미 '나인퍼즐'…감독 결심 바꾼 新 추리물 [2024 DCS]
  • 플레이브 팬콘 ‘헬로, 아스테룸', 플리 향한 예고편&스틸 공개
  • 뭐 먹을지 고민일 때 참고할 로제와 소희의 다이어트 도시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신모델로 돌아온 인기 ‘크로스오버 SUV’.. 디자인 괜찮은데?

    차·테크 

  • 2
    강소지역기업 33곳 'CES 혁신상'…10% 쓸어담았다

    뉴스 

  • 3
    '고급 식료품만 5000개' 롯데슈퍼의 파격실험

    뉴스 

  • 4
    ‘ESG 낙제점’ 유진기업, 천안기업 지분 인수 뒷말

    뉴스 

  • 5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현황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량 8만240대… 전년比 7.5%↓

    차·테크 

  • 2
    이재명 유죄 판결 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양이 일상' 공개... 부적절 지적 나와

    뉴스 

  • 3
    교사 사망에 이르게 한 ‘특수학급 과밀’에 법 개정 추진…“지도 부담 덜어야”

    뉴스 

  • 4
    장원영 따라하는 안유진

    뿜 

  • 5
    놀면뭐하니 나왔던 딸과 안맞는 엄마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