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라이트 7회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의 ‘삼시세끼 라이트’ 6회는 차승원, 유해진, 김남길이 함께한 에피소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낚시의 명소 추자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 김남길은 저녁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처음에는 별다른 수확이 없었지만, 결국 부시리를 잡아내며 다시 결의를 다졌다. 유해진은 낚시 마스터의 자존심을 걸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흥미를 유도했다.
김남길과 유해진은 차례차례 부시리를 낚아 대어를 잡으며 만선의 꿈을 이뤘다. 유해진은 “고기도 잡고, 경치도 좋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차승원은 생선을 손질하고, 김남길은 뒷정리를 맡아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유해진은 오분도미 가마솥 밥 짓기에 성공하며 발전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차승원은 부시리 손질 후 맛있는 어묵 김치찌개와 달걀 프라이를 만들었다. 유해진은 푸짐한 점심상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네”라고 말했다.
저녁에는 부시리로 만든 피시 앤 칩스가 등장했다. 차승원은 수제 타르타르 소스와 바삭한 피시 앤 칩스를 곁들여 맛있게 요리했다. 특히, 즉흥적으로 추가된 열무 비빔밥이 눈길을 끌었고, 차승원은 “내가 만든 것 중 단연 최고야”라며 자랑했다.
맛있는 음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저녁 후, 추자도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차승원은 막내 역할을 잘 수행한 김남길에게 편지를 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남길은 “원래 같이 셋이서 이런 데서 살았던 사람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감정을 드러냈다.
김남길이 떠난 후, 차승원과 유해진은 남겨진 수박을 나누며 추자도를 떠날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은 “잘 있다 갑니다”라는 인사로 어촌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목적지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1월 1일(금) 저녁 8시 40분 방영되는 삼시세끼 라이트 7회 지리산 편에서는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