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현커인 옥순이 경수에게 반지를 선물받았다.
30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영 나오자마자 경수님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적은 글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옥순은 경수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눈에 띈다. 경수에게 반지를 받고 기뻐하는 옥순의 표정에서 흐뭇한 미소가 느껴진다.
22기 옥순은 “갑자기 반지를 사러 가자고 하더라. 나는 살림도 해야 하고 아기 목욕도 시켜야 해서 불편하다고 거절했더니, 경수는 ‘안 차도 사야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걸이도 팔찌도 아닌 반지여야 한다고 하며 이 반지를 우리의 미래의 약속이라고 했다.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감격했다.
옥순은 또한 “경수님이 고른 수국꽃을 들고 우리 집 근처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샴페인을 마셨던 날, 내 손에 작은 반지가 끼워졌던 그날은 내가 가장 행복했던 날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최종 커플로 선정된 바 있다.
옥순과 경수에 이어 또 하나의 현커가 있다. 바로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나는 솔로’ 22기 라이브 방송(라방)이 진행됐다.
방송 중 22기 정숙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잘 만나고 있다”고 10기 상철을 언급했다. 이어 “방송을 보고 연락을 주셨는데, 10월에 한국에 오실 일이 있다고 하셔서 만났다. 나도 마음에 들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데이트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근 부산 호텔로 여행을 다녀오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 포착됐다.
10기 상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맞죠? 맞습니다 저희가”라며 “응원만 많이 부탁드린다. 제가 더 잘하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파파라치 해주셔서 스타로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다. 저희는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뜻밖의 커플 탄생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나는 솔로’ 23기에서 진정한 결혼 전쟁이 시작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나는 솔로’ 23기에서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30대 후반의 솔로 남녀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모인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오프닝에서 이번 23기가 결혼 적령기를 꽉 채우고도 반쪽을 찾지 못한 출연자들로 구성된 ‘막차 특집’임을 알린다. 데프콘은 “남녀 출연자 평균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며 “혼기가 꽉 찬, 결혼이 급한 분들”이라고 강조한다.
이이경은 “우리 3명 특집”이라며 공감하고, 데프콘은 “나는 관전자”라며 아예 놓쳤다고 덧붙인다. 송해나는 “조바심보다는 걱정이 들긴 한다”고 깊은 심정을 드러낸다.
이어 23기 출연진인 솔로 남녀가 차례로 등장한다. 하지만 ‘막차 특집’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그들의 스펙은 초특급이다. 데프콘은 한 솔로녀의 이지적인 매력에 감탄하며 “이 분이 왜 막차냐?”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23기 출연자들은 자신의 결혼을 방해한 저마다의 사연을 공개한다. 한 남성 출연자는 “인기 없고 애들이 다 나 싫어했다”고 억울함을 털어놓고, 또 다른 여성 출연자는 “인상이나 직업적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직업의 실체에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나는 솔로’ 23기 출연진 직업과 나이는 2주 차 자기소개 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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