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들이 결혼을 앞두고 단기 다이어트에 나서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죠. 내년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최근 웨딩 스냅 촬영을 앞두고, 식단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가 공개한 식단은 바로 닭가슴살 채소볶음과 양배추 스테이크! 유튜브로 레시피도 공개했는데요. 영상을 살펴보니, 닭가슴살 채소볶음의 경우 양파를 볶은 뒤 파프리카와 닭가슴살을 순서대로 넣어주면 끝. 푸짐한 비주얼의 요리가 완성됐네요. 양배추 스테이크는 또 어떻고요.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양배추를 구운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는 게 시작인데요. 그런 뒤 물을 살짝 넣어서 뚜껑을 닫고 살짝 익혀주면 됩니다. 여기에 버터와 마늘, 파슬리 등을 넣고 올리브오일에 볶아주면 완성! 비주얼에 이어 맛도 좋다면서 적극 추천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네요.
실제로, 남보라가 선보인 식단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주된 식재료로 사용된 닭가슴살의 경우 칼로리는 낮은데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터들의 단골 식단으로 꼽힐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퍽퍽한 식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있는데요. 그럴 경우 남보라처럼 ‘닭가슴살 채소볶음’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요리에 들어가는 양파 또한,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성분이 풍부한 만큼 이를 활용한 요리를 즐겨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파프리카와 양배추도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인데요. 그런 만큼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답니다.
남보라는 또, 하루에 두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은 뒤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고 보니, 오후 12시에서 2시 사이에 한 끼를 먹고,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나머지 한 끼를 먹는다는군요. 절대 굶으면 안 된다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한 것 또한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컸다는 연구 결과는 그의 말에 신뢰성을 더해주죠. 참, 여기에는 적정한 양을 섭취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지나치게 적게 먹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그다음 식사에서 폭식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때는 남보라처럼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실제로 맛도 좋은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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