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생활 중 심한 하혈로 인해 쇼크 상태에 빠졌지만, 남편에게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생사의 기로에서 남편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이 사건이 결혼 생활을 끝내는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며 지인들을 초대해 이혼식을 열었다. 그는 부부 모형이 손을 맞잡은 케이크 장식을 가위로 잘라내는 퍼포먼스로 지난 상처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혼자다’는 혼자가 된 이들이 새로운 삶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에 결혼했으나, 지난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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