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전부인과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 씨는 그와 2014년 처음 만나 교제 끝에 지난 2022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혼인 신고도 하지 않은 채 3개월 만에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트리플스타가 유학생일 당시 그의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샤넬백 로비를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교제 당시부터 2022년 이혼에 이르기까지 여자 문제 등 여러 사생활 이슈가 있었다며 당시 트리플스타가 썼던 반성문을 공개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평생을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생 동반자로 믿음을 주고 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2016년 트리플스타가 썼다는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라는 내용이 적혀 충격을 안겼다.
해당 내용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지금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다.
트리플스타는 이혼 후 전 부인 A 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카톡 메시지로 “찔러 죽이고 싶다”라고 협박한 의혹도 받는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어떤 카톡을 봤는지 모르겠어서 답변하기가 어렵다. 다만 화를 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또 다른 여성 B 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 도중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뒤늦게 그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B 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이유도 없이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더라.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고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고 말했다.
B 씨 주장과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B 씨와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랐고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트리플스타 측 변호인은 “의뢰인이 많이 맞춰준 것 같다. 져주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트리플스타는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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