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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불씨’ 메시지 필름 공개…명품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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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고막을 사로잡는 명품 보이스로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2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투비의 ‘비커밍 프로젝트’ 선공개곡 ‘불씨 (Please Stay)’ 메시지 필름을 공개했다.

멤버별로 공개된 네 개의 영상은 어둠 속 옅은 빛이 새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는 비투비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적막만이 감도는 집 안에서 공허한 눈빛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 이어져 쓸쓸한 분위기와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서은광의 “꺼지지 않을 불꽃인 너에게 다시 뛰어든다”, 이민혁의 “뜨거웠던 약속은 어느새 식어있었다”, 임현식의 “너 하나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프니엘의 “Even if I turn to ashes, I’ll run to you(내가 재로 변하더라도 너에게 달려가겠다)”라는 나지막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이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아련한 비주얼과 고막을 감싸는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메시지 필름이 비투비가 ‘불씨’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감성과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비커밍 프로젝트’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가 함께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비투비 컴퍼니의 줄임말인 ‘비컴’과 동음어로, 각각의 작품들이 하나의 앨범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간 솔로와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준 멤버들이 뭉쳐 비투비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이어갈 예정임을 의미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선공개곡 ‘불씨’ 발매 이후 오는 11~12월 각각 새 디지털 싱글이, 2025년에는 이를 하나로 모은 새 앨범이 최종 발매돼 ‘비커밍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불씨’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비투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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