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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이서진 효과? 시청률 2.8%…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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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그리고 틈 친구 이서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땀 케미’를 만들어내며 환상의 웃음 도파민을 선사했다.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의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3.2%, 전국 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전주대비 0.6%p 수직 상승한 수치로 최고 시청률도 4%를 기록하며 모든 수치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0.9%로 수도권, 전국에 이어 2049까지 동시간 1위를 거머쥐며 ‘틈만 나면,’의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유재석과 유연석은 화사한 잔디밭에서 피크닉 오프닝으로 틈 친구 이서진을 맞이했다. 유재석이 “오늘 나오는 분은 내가 좋아하는 형인데 깔깔한데 괜찮아”라며 기대를 표하자, 이서진은 그에 부응하듯 등장부터 “왜 바닥에 앉아 있어. 서서 하자, 돗자리는 무슨”라고 툴툴거리다 “나이 먹어서 입에 묻히고 그래”라며 유재석의 입가를 닦아주는 츤데레 모멘트로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했다.

세 사람이 첫 번째로 도전하게 된 게임은 바로 ‘펜싱 칼로 과일 꽂기’였다. 세 사람 중 한 사람만 펜싱 칼로 과일을 통과하면 성공으로 1단계 과일은 자몽이 등장했다. 이때 유연석이 과일의 근처도 찌르지 못하자, 이서진이 “너 잘 안 보여? 집에서 루테인 좀 갖고 올 걸 그랬나”라고 ‘T적 사고’로 접근, 유재석은 곧바로 “형 으쌰 으쌰 해줘야지. 얘 이러다가 한 방 해”라며 유연석의 기적을 기대했다.

이서진이 첫 번째로 도전했지만 바로 실패, 유연석이 “임금님이 칼은 잘 못 쓰네”라고 바로 반격에 나서자, 이서진은 “뭘 베기만 했지 찌르지는 않았어”라고 맞받아치는 센스로 티키타카를 더했다. 

세 사람은 이동 시간을 틈타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서진이 “게임 너무 어렵지 않냐? 그동안은 잘 됐어 게임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자, 유연석은 “지난주에는 제가 했어요. 탁구공 던지고 손으로 하는 건 잘하는데”라고 아쉬워했고, 이서진은 “손만 잘하는구나, 몸은 안 되고?”라고 츤데레 섞인 칭찬을 던져 유연석을 미소 짓게 했다. 이서진은 ‘서래마을 터줏대감’답게 단 몇 걸음 만에 점심 메뉴 선정에 나섰다. 

이서진은 동년배인 유재석과 부쩍 달라진 체력에 대해 공감하며 “50 넘어서 체력이 떨어지니까 꼰대가 되는 거다. 불안할 일이 없는데 왜 여기가 갑자기 아프지? 그럴 때가 있다. 그게 갱년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서진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과다 열정의 게임 참여는 물론 ‘아는 동생’ 유재석, 유연석과의 냉 온탕을 오가는 ‘투닥 케미’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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