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러브라인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돈 없인 안 된다 : 폭탄 레이스’ 특집으로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지예은과 그룹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버스 안에서 서은광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이 이어지자 지석진은 “세찬이는 약간 진심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니?”라고 물었다. 지예은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양세찬은 “쟨 나한테만 냉정해”라며 서운해했다.
이때 김아영은 “저는 세찬 선배님 괜찮은 것 같아요. 진심으로”라며 ‘직진’했다. 지예은이 “야, 너 진짜야?”라고 묻자 김아영은 “어”라고 답했고, 지예은은 “밥 한번 같이 먹어요! 내가 중간에 껴줄게!”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지예은이 “너 재밌는 사람 좋아하잖아”라고 말하자 김아영은 “저는 자기 일 잘하고, 겉모습은 많이 안 중요하다”고 답했다. 지예은은 화들짝 놀라서 “양세찬이다!”라고 말했다. 송지효가 “세찬이가 대시하면 만날 의향 있어?”라고 물었고, 김아영은 “어떤 사람인지 대화 한번 해보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세찬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을 붉혔다.
미션이 마무리되고, 또 다시 버스를 통해 이동하던 중 김아영은 양세찬 옆에 앉게 됐다. 멤버들이 “뭐야”라며 분위기를 잡자 양세찬은 김아영에게 “너 나 번호 좀 줘라”라며 휴대폰을 꺼냈다. 김아영은 양세찬보다 8살 어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이 신경 안 써요”라며 “(번호는) 이따가 알려드릴게요”라며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지난해 과거 연인이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런닝맨’ 촬영 중 양세찬이 연예인과 사귀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하하가 “아이돌 있잖아~”라며 폭로했던 것. 이후 지난 7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걔(양세찬) XXX랑 사귀었다는 것 진짜니?”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그 여자애한테 들었다”며 이를 인정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SNL 코리아’의 ‘맑눈광’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김아영은 현재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이아롱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양세찬은 ‘런닝맨’ 뿐 아니라 ‘톡파원 25시’, ‘구해줘! 홈즈’, ‘하이엔드 소금쟁이’, ‘시골에 간 도시 Z’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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