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주거용 태양광 및 배터리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선런이 데이터 센터에 태양광을 공급하려 한다.
선런 최고경영자 메리 파월은 26일(현지시간) 다보스 2024 컨퍼런스에서 “선런이 데이터 센터 개발사들과 시설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을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이러한 모델에는 전기 유틸리티와 협력해 새로운 데이터 센터에 맞춤형 태양광 시스템을 제공하거나 인근 지역 사회의 기존 선런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파월은 “인프라 구축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으며 전기 산업은 신속하게 움직이는 데 익숙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그것이 100년 이상의 사고 방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전력 공급 방법에 개방적일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개발자와의 기밀 유지 계약으로 인해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했다.
이러한 잠재적 협력은 AI에 기반한 데이터 센터 건설의 물결을 위한 새로운 전력 공급원을 찾기 위한 개발자와 에너지 회사 간의 경쟁을 잘 보여준다.
연례 다보스 경제 포럼에서 영감을 받아 분산형 에너지 자원에 초점을 맞춘 다보스 컨퍼런스에서는 전력 수요의 증가를 미국 전력망을 재구성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선런 주가는 장 후반에 잠시 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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