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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관리했지만 ‘재손상’ 시작됐다…태클 한 번에 ‘푹 푹’ 파이는 인천 잔디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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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홈 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가 다시 손상되기 시작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인천의 홈 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012년 완공됐다. 인천은 2012년까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한 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국제대회도 개최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본선경기가 펼쳐졌고,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경기가 진행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홈 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노찬혁 기자

그러나 문제점도 드러났다. 바로 잔디다. 2012년 개장 이후 12년 동안 구단 잔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도 인천의 잔디 상태가 최악이라고 작심 비판을 가했다.

최근 K리그 홈 구장의 잔디 상태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서울의 홈 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와 행사 등으로 인해 잔디가 손상됐다. 손흥민은 9월 A매치가 끝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꼬집으며 “기술이 좋은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결국 10월 A매치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4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광주는 잔디 문제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도 다른 곳에서 개최해야 했고, 조호르와의 3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쳤다.

인천 유나이티드 홈 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노찬혁 기자

다른 K리그 구단들도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다른 경기장에서도 군데군데 파인 곳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들도 잔디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인천은 최근 꾸준히 잔디 관리를 해왔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는 깨끗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잔디를 기르고 관리하기 좋아졌다. 부분적으로 잔디를 심었다. 잔디 상태도 괜찮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시 파인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벤치와 가깝게 붙은 터치 라인 부근과 골키퍼들이 서있는 골대 앞 잔디가 많이 파였다. 태클을 한 부분은 더 심하게 손상됐다. 선수들은 정상적인 패스와 볼 컨트롤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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