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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사랑받던 벤츠·BMW “안방 내줬다”…예상치 못한 결과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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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ES 300h, RAV4 ‘올해의 차’ 선정
볼보는 이번을 포함 5년 연속 1위 차지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높은 평가
수입차
S90 (출처-볼보)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볼보의 프리미엄 세단 S90, 렉서스 ES 300h, 토요타 RAV4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외제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벤츠와 BMW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볼보 S90은 뛰어난 실내 거주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S90, 실내 거주성과 안전성 강조

수입차 (2)
S90 (출처-볼보)

볼보 S90은 전장 5,090mm, 휠베이스 3,060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해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돼 상품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총 3,011대가 판매되며,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 XC60(5831대)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입차 (3)
S90 (출처-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유럽 브랜드 가운데 S90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서스 ES 300h, 수입차 세단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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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300h (출처-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 ES 300h는 수입차 세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 300h는 201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연비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앞세워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렉서스 ES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 10만 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차량을 경험한 후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 높은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RAV4, 수입 SUV 부문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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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4 (출처-토요타)

토요타의 대표 SUV 모델인 RAV4도 수입차 SUV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RAV4는 하이브리드 기반의 정숙한 주행감과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 그리고 다양한 안전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추가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의 이번 수상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신뢰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며, 두 모델은 각각 세단과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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