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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위인데 ‘고춧가루’ 팍팍 뿌린 선배 ‘충격’→“우승 기회 망칠수 있다”며 친정팀 향해 충고→“시즌은 길다”며 바로 ‘부상’조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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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버풀 스타인 파트리크 베르게르./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을 선두에 올려놓은 아르네 슬롯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커티스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시즌 8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23일 현재 리버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7승1패 승점 21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6승2무)보다 승점 1점이 앞서 있다. 3위는 승점 17점의 아스널이다. 리버풀의 1패는 하위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이었는데 홈에서 0-1로 당했다.

리버풀 감독은 아르네 슬롯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예상외로 출발이 좋다.

그런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타가 현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친정팀을 향해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 것인데 마치 고춧가루를 뿌리는 듯 했다.

전 리버풀 스타인 파트리크 베르게르./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미러는 최근 ‘전 리버풀 스타가 친정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기회를 여전히 망칠 수 있는 요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첫 고비를 잘 넘겼다. 덕분에 리버풀은 7승째를 챙기며 1위를 지킬수 있었다. 무승부나 패했더라면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리버풀 스타인 파트리크 베르게르가 몇가지 경고를 날렸다고 한다. 베르게르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1991년부터 2010년까지 20년 프로 선수생활을 했는데 가장 오랫동안 뛴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현역 시절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베르게르는 리버풀의 현재 상황을 직시하면서 부상과 규율 부족으로 인해 우승 꿈이 좌절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베르게르는 첼시전이 끝난 후 “솔직하게 말하면 첼시전이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때로는 어렵게 승리할 수도 있는데 첼시전이 바로 그런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챙겨 선두자리를 유지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친정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신인 감독인 슬롯에 대한 질문을 받은 베르게르는 “프리미어 시즌은 길다. 그리고 쉬운 경기도 없다. 슬롯의 시즌 초반 결과를 보면 이 보다 더 나은 출발을 요구할 수 없을 정도이다”며 “하지만 제가 말했듯이 시즌은 길고 시즌이 끝날 때 슬롯을 판단할 것이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그러면서 그는 걱정도 했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선수들의 로테이션도 중요하고 컨디션도 유지해야하고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는 선수도 없어야한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앞으로 힘든 일정을 치러야 한다. 우선 오는 28일에 열리는 아스널전이 최대 고비이다. 물론 아스널이 선수들의 부상과 살리바의 퇴장등으로 인해 베스트 전력이 아니지만 그래도 아스널이다.

11월에는 브라이턴,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전이 기다리고 있고 12월에는 맨시티, 뉴캐슬, 에버턴, 풀럼, 토트넘, 레스터, 웨스트햄전등 무려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베르게르의 걱정처럼 부상선수가 생기면 초반 분위기를 망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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