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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지기 동료가 눈앞에서 쓰러졌는데 그대로 두고 가버린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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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장에서 근로자간 말다툼이 벌어진 직후 한 사람이 사망했다.

지난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60대 A씨는 업무 관련해 공장장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갑자기 가슴 부근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하지만 B씨는 이를 보고도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났다. 결국 A씨는 사망했다.

A씨 아들은 “아버지는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저녁을 먹고 나서도 할 일이 없으면 기계를 돌렸다. 자영업 하듯이 근무했다”라고 말했다.

A씨 아들이 공개한 CCTV 영상 캡처본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아버지와 B씨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료”라며 “집안 사정으로 잠시 떨어져 있다가 지난 2016년부터 다시 인연이 돼 함께 일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A씨 아들이 B씨에게 사고 경위를 물었을 때 B씨는 “사고 당시 쓰러진 걸 못 봤다”고 했다가, CCTV 영상을 보고 난 뒤에는 “혼자 발에 걸려 넘어져 그러려니 했다”고 말을 바꿨다.

A씨 아들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결코 발에 걸려 넘어진 게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사장은 유가족에게 연락 한번 없다”고 했다.

그는 “30년지기 동료가 쓰러졌는데 모른 척 들어가 버리는 행위가 너무 속상하다. 쓰러지셨을 때 최소한의 조치가 있었더라면 저희 곁을 허망하게 떠나진 않으셨을 것 같단 생각을 하루에도 수천 번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 형사랑 전화했을 때 병사로 수사 종결이 됐다는 얘길 들었다”며 “한순간에 아버지를 잃고 너무나 힘든 우리 가족은 유기치사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했다.

A씨 아들이 공개한 CCTV 영상 캡처본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병이다.

관상동맥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섬유성 막에 둘러싸이고, 이 막이 터지면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으로 노출돼 피와 뭉쳐 동맥을 막는다.

심근경색 환자의 3분의 1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이 저하된 당뇨 환자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당뇨 환자보다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30% 높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Inside Creative House-Shutterstock.com

평소 육류, 술, 흡연을 즐기거나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된 쌀밥, 밀가루 음식, 디저트를 과다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혈압과 혈당이 높아지고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건강이 악화된다.

식사할 때는 소금 등 양념류를 적게 사용하고 국물 요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등 덜 짜게 먹는 것이 혈압, 혈관 관리에 도움 된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녹색채소와 과일도 의식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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