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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특권, 더 많은 기자들이 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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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유대근 기자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민경 기자.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유대근 기자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민경 기자.

‘추적: 지옥이 된 바다’(기자협회 제408회 이달의 기자상), ‘산 자들의 10년’(기자협회 제404회 이달의 기자상), ‘서민금융기관의 민낯, 새마을금고의 배신’ (기자협회 제401회 이달의 기자상), ‘K스포츠의 추락, J스포츠의 비상’(기자협회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기자협회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 등. 유대근 기자가 소속된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의 탐사보도가 최근 수상한 상들이다. 이 외에도 유대근 기자는 2015년 관훈언론상, 2016년 한국신문상, 2018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하면서 탐사보도 분야에서 인지도 있는 기자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유대근 기자를 만나 탐사보도 기자로서의 삶을 물었다.  

-탐사보도 기자가 된 계기가 궁금하다.

“입사 후 사회부 사건팀에서 일하면서 발생 사건 기사를 쓰는 것도 의미와 재미 모두 있었다. 다만 ‘뉴스에 내가 끌려 다닌다’는 느낌이 있었다. 예컨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보통 속보 처리부터 수사 과정, 정부 부처의 대처 등 흐름에 따라 쓰게 되는데 기획 기사는 기자가 주도권을 쥐고 하나의 콘텐츠를 만든다는 느낌이 있다. 스스로 생각할 때 사회에서 중요한 어젠다를 택해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줘 독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꼈다. 결국 독자의 마음을 얻어야, 즉 대중이 기자의 문제의식에 호응해야 잘못된 제도가 바뀌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단죄받든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탐사보도로 많은 상을 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이나 의미 있는 기사를 꼽자면.

“첫 번째는 최근에 썼던 ‘산 자들의 10년’이라는 기사다. 세월호 참사를 취재할 때 사려깊지 못한 취재 관행에 익숙해져 잘못을 저질렀다. 많은 기자들이 그렇듯 저 역시 세월호 참사에 부채 의식이 있었는데 10년이 지나서 쓴 ‘산 자들의 10년’은 세월호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짚고, 유가족들이 견뎌온 시간을 독자들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써보려 했다는 점에서 그나마 기자로서 할 일을 조금이라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기자’라는 직업인으로서도 내러티브 스타일의 기획 기사라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기에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로 2017년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2017년 대한민국 과로 리포트)는 한국기자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당시 이 기사를 쓸 때 업무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기에 기억에 남는다. 탐사기획팀 소속은 아니었지만 노동 문제에 관심 있는 기자들이 모여서 각자 데일리 업무를 하면서 주경야독하듯 이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주말에 취재원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과로’라는 아이템 자체가 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몰입해 취재했던 기억이 난다.”

▲2017년 10월 10일 서울신문 1면.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기획 기사. 
▲2017년 10월 10일 서울신문 1면.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기획 기사. 

-탐사보도에 집중하게 된 ‘터닝 포인트’가 있었나.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서울신문 사회부 사건팀 소속이었다. 진도에 내려가 취재를 했는데 당시 언론의 잘못된 보도 관행과 오보 등을 두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현장에서 후배 기자들과 함께 취재, 보도를 매일 하면서도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컸다. 참사 발생 며칠 지난 날, 진도군청에서 기사 마감을 하고 잠시 쉬고 있을 때 당시 직속 상사였던 사건팀 캡이 언론진흥재단의 ‘탐사보도 디플로마’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지원서를 메일로 보내왔다. 탐사보도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차에 지원서를 썼고 디플로마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과정에 참여해 국내외 탁월한 탐사보도물들을 보고, 배운 것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탐사보도협회(IRE) 총회에 참석했는데, 미국 전역의 탐사기자들이 모여 각자 취재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취재의 깊이는 물론 보도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 등이 배울 만했고 매우 새로웠다. ‘내 바이라인으로 저런 기사를 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그해 11월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에 발령이 났다. 여러 시도들을 해보며 탐사와 심층 보도의 경험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이후 2022년 11월 한국일보로 이직했고, 이듬해 엑설런스랩 소속으로 일하게 되면서 탐사기획보도에 대한 고민을 더 깊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기자가 되려고 생각하고 바로 기자가 된 케이스인가. 자기소개서에 썼던 ‘필살기’ 같은 건 있었나.

“대학교 4학년 때부터 기자 시험을 준비했고, 졸업 후 6개월 정도는 아무 적이 없는 상태에서 시험을 보러다녔다. 총 1년 정도 준비했던 것 같다. 언론사 외에는 아예 입사 지원서를 내지 않았었고, 동아일보에서 인턴 기자를 했고 한겨레신문사에서 산학협력의 일종으로 취재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자기소개서 ‘필살기’가 한 문장으로 설명되는, 강력한 일을 겪은 기자들도 많지만 나는 커리어도 그렇고 그렇게 막 ‘한 방’이 있는 기자는 아닌 것 같다.

예를 들어 탐사보도를 많이 써오긴 했지만 ‘최순실 게이트 단독’ 같은 기사를 쓴 기자는 아니다. 다른 말로 하면 A-나 B+를 꾸준히 잘 받는 성실한 학생 같은 느낌이랄까. 기자를 준비할 때도 사실 이런 부분이 콤플렉스였다. 성장 과정에서 엄청난 극적인 사건이 없고 제 자신이 너무 평이해 보였다. 긴 호흡의 기사를 쓰는 한 주간지의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당시 국장님께 떨어진 이유를 메일로 물은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답장이 왔는데 돌려 돌려 ‘평이하다’, 즉 ‘뽑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꼭 뽑아야 한다는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수긍이 갔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극적인 인생을 만들어 낼 순 없는 것이고, 그래서 자소서를 쓸 때도 성실하고 엉덩이가 무거운 것을 강조했던 것 같긴 하다.”

▲2023년 8월28일 한국일보 2면.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기획 기사. 
▲2023년 8월28일 한국일보 2면.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기획 기사. 

-기자 생활 중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에 일방적으로 나쁜 사람은 거의 없고, 어떤 정책도 듣다 보면 그 과정에서 선의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주제를 선명하게 쓰려면 이런 것들을 배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괴로웠다. 내가 본 세상은 대부분 회색인데 빨강색 아니면 파랑색으로 쓰라고 하니까. 긴 호흡의 기사를 쓸 수 있는 부서에서는 이런 맥락을 담을 수 있어서 괴로움이 덜했다. 다만 긴 호흡의 기사에서도 취재를 하다보면 방향을 틀어서 쓰거나 멈춰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 기자가 이미 한번 꽂혀서 탄력을 받았는데 취재가 주는 신호들은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라고 할 때, 그것을 밀어붙이면 사고가 난다고 생각한다. 선명하지 않은 세상을 선명하게 기사로 담는 것이 가장 어렵다.”

-그러나 취재를 위해 들인 시간이 있고, 데스크에 ‘킬’(기사화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언론계 은어)하자고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후배들이 일주일 빼달라고 해서 시간을 뺐는데 취재해보니 아니더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기자를 책망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물론 후배들은 내가 밀어붙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리하게 쓰다가 오보하고 사고하는 게 문제지 기사를 안 쓰는 건 생각보다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스스로에게도 그렇다. 내가 지금까지 만난 데스크들도 내가 킬해야 할 것 같다고 보고를 했을 때 ‘그냥 써’라고 한 사람은 없었고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탐사보도는 기획 단계부터 굉장히 오래 걸릴 것 같다. 어떤 기준으로 기획을 선정하고 진행하나.

“보통 한 아이템이 나가기까지 석 달 정도 걸리고, 아이템 선정에 3주가 걸린다. 현재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의 기획유닛팀 소속인데 발제 방식이 색다르다. 일반적으로는 탐사보도 기자들이 탐사보도팀에 속해서 보도 거리를 찾는데, 출입처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매일 나가서 출입처에서 만나는 취재원이 없기 때문에 생생한 이슈를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걸 극복하자고 생각한 게 데일리 부서 기자들에게 탐사 아이템을 받는 일이었다.

데일리부서는 오히려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듣고 ‘이거 더 파보면 좀 되겠는데?’ 같은 이야기 거리가 많다. 그런데 내일 발제 때문에 묵히게 된다. 사람 생각하는 것이 결국 다 비슷해서, 시간이 지나면 타매체에서 비슷한 기사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 굉장히 허탈하지 않나. 데일리 부서의 기자들 마음속에 있는 아이템을 끄집어 내보자고 해서 기획유닛팀이 만들어졌다.”

-기획유닛팀이 발제를 하는 방식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이 팀이 만들어진 것은 작년 7월이다. 우선 데일리 부서 기자들을 통해 아이템 발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스포츠부 한 기자가 ‘우리나라 농구의 현실을 알려면 고등 여자 농구팀 가봐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나온 기사가 ‘K 스포츠의 추락, J 스포츠의 비상’이다. 몇몇 기사들이 상도 받고 알려지니 기자들의 아이템이 더 많이 들어왔다. 이후 강원충청본부 소속의 정민승 선배가 받은 제보로 인해 ‘서민 금융 기관의 민낯, 새마을금고의 배신’이라는 기사가 또 나오게 됐다. 이런 식으로 데일리 부서 기자들이 ‘이거 좀만 더 파보면 큰 기사 나오겠는데?’하는 기사를 함께 써보려고 한다.”

▲2024년 1월22일 한국일보 1면. '서민 금융 기관의 민낯, 새마을금고의 배신' 기획 기사.
▲2024년 1월22일 한국일보 1면. ‘서민 금융 기관의 민낯, 새마을금고의 배신’ 기획 기사.

-발제가 채택되면 데일리 업무는 빼주나.

”처음에는 한달 정도 데일리 업무에서 빼주는 계획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정말 쉽지 않다. 다만 사회부장이나 캡이 결단을 해줘서 한 달을 빼주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만 단기 파견으로 같이 기획안 짜고, 취재 방향을 세운 다음 다시 데일리 부서로 돌아가 본일 부서 일 하면서 분담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에는 탐사보도를 쓰려면 출입처가 없어야 한다.

“편집국은 항상 사람이 없다. 인사철 ‘사람 어디서 뺄까’ 살펴보면 탐사보도팀 기자다. 그렇게 생겼다 없어지는 것이 탐사보도팀의 현실이다. 그러나 탐사보도 경험을 해보니 1년 정도는 있어야 한다. 어쩌면 탐사보도팀에 속해 있는 것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내 경우 본의 아니게 그 특권을 오래 누리고 있는데 많은 기자가 이 특권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데일리 기사도 정말 중요하지만 데일리 기사를 쓰면서 얻은 인사이트나 더 큰 기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도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타부서와 협업을 하면서 생각한 기사를 만드는 경험을 하는 것이 기자들 입장에서도 만족감이 높았다고 들었다.”

-엑설런스랩이 1년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상을 받았다. 내부적으로도 기자들 만족감이 있다면 팀이 오래 지속될 것 같은데.

“조직에서도 효용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박재영 고려대 교수는 탐사보도와 관련해 규범적으로 필요하다는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적으로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언론사는 결국 브랜드 가치가 중요하고, 유의미한 기사들을 생산해내면 언론사의 신뢰도·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분명 기업으로서 가치도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매체의 브랜드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매체 색깔이 드러나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기획기사 '지옥이 된 바다' 취재로 한 여름 7박8일 동안 배를 타고 조업을 도운 유대근 기자.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기획기사 ‘지옥이 된 바다’ 취재로 한 여름 7박8일 동안 배를 타고 조업을 도운 유대근 기자. 

-이런 이야기를 하면 꼭 나오는 것이 탐사보도는 공들여도 조회수가 안나온다는 반박이다.

“성공한 기획보도는 일단 독자가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도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보도해도, 혹은 나쁜 사람이어서 단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보도한다면 독자들이 많이 읽고 공감을 해주고 악행에 대해서 분노해주고 그래야 바뀐다. 그렇기에 많이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기사여도 읽지 않으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많이 읽게 하는 방법을 고민 많이 하는 편이다.

최근에 썼던 ‘지옥이 된 바다’의 경우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 ‘산 자들의 10년’ 같은 경우도 3달 기간 중 취재는 1달 반, 기사를 쓰는 데만 1달 반을 썼다. 탐사보도 기자들은 취재에 욕심이 있기 때문에 팩트 하나를 더 얻으려고 시간을 쓰지만, 사실 효과적으로 담는 데도 시간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기후위기나 환경을 다룬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다른 기사와의 차별점은 무엇이었나.

“이미 국내에는 탁월한 환경 보도들이 많다. 사전 취재 과정에서 훌륭한 보도물을 여럿 발견했고 이 내용들은 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옥이 된 바다’의 장점을 자평하자면 가독성에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이슈임에도 뭍에서는 바다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기에 상대적으로 대중적 관심도가 떨어진다. 많은 시민들이 이 기사를 읽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잘 읽히는 기사’를 쓰려고 애썼다.

해양쓰레기 문제의 범인을 쫓는 ‘추적극’ 형식으로 쓴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하와이 몽크물범과 향유고래 등 멸종위기종을 위협하는 ‘검은 고깔’의 정체를 쫓아 한국 등 동북아 어민들이 버린 장어 통발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2회가 가장 기획 취지에 부합하는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팀원인 원다라 기자가 하와이 현지 취재에 다녀올 만큼 품을 많이 들였다.”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기자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다만 좋은 기자들이 다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이전에는 저널리즘과 관련해 암울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저널리즘 클럽Q’ 활동이나 다양한 기자들을 만나면서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언론 업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고 내부적으로도 열패감에 젖어있는데, 열심히 하는 기자들 보면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그런 면에서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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