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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3분기 실적 전망] 넥슨·크레프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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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로 중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최근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도 주요 매출원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 중이다. / 넥슨
넥슨은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로 중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최근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도 주요 매출원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 중이다. / 넥슨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이 게임업계에서 타사와 실적 격차를 벌리고 있다.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넥슨을 넘은 바 있어 3분기 실적발표가 주목된다.

◇ 넥슨, 신규 IP 게임 매출 반영… 크래프톤 가파른 성장 전망

게임업계는 오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도 게임업계는 넥슨과 크래프톤 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527억9,000만엔(약 1조3,96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넥슨 자체 전망보다 높다.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378억~1,520억엔(한화 1조2,034억~1조3,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6% 증가할 것으로 자체 전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460억~573억엔(한화 4,018억~5,00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로 중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최근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도 주요 매출원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 중이다. 넥슨은 콘솔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 본부 민트로켓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지난해 ‘데이브’에 이어 올해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도 글로벌 흥행했다. ‘퍼디’는 6월 30일에 출시돼 매출이 3분기에 온전히 반영된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6,452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 33% 증가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 크래프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6,452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 33% 증가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영업이익이 높은 게임사다. 크래프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105억원을 기록해 넥슨보다 영업이익이 높았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6,452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 33% 증가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크래프톤이 넥슨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배틀 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성장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은 6,9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하고, 크래프톤(6,452억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크래프톤이 전망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 넷마블 매출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넥슨이 압도적인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크래프톤과 넷마블이 매출로 경쟁하는 중이다. 올해 넷마블은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실적이 반등하는 중이다.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다고 예상됐다. 넷마블은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매출을 높이고 있어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으로 분류되는 엔씨는 3분기 매출이 3,92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엔씨는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는 4분기 ‘TL’ 글로벌 흥행, 신규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동남아시아 진출 등으로 실적 반등 요인이 많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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