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개 뛰는 거 시끄럽네”…옥상에 압정 깔아둔 이웃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웃이 옥상에 깔아놓은 압정을 모르고 반려견과 밟아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웃이 옥상에 깔아놓은 압정을 모르고 반려견과 밟아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공개한 피해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24일 JTBC ‘사건반장’은 경기 의정부의 한 연립주택 옥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려다가 압정을 밟았다는 한 제보자 A씨의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사는 건물 옥상은 개방돼 있는 공간으로, 그는 1년 전부터 반려견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산책을 즐겼다.

그런데 최근 관리소장으로부터 “옥상 밑층에 사는 주민이 밤에 일을 해서 아침에 자는데, 개가 뛰어서 잠을 못 잔다더라”는 민원을 듣게 됐다.

이웃이 옥상에 깔아놓은 압정을 모르고 반려견과 밟아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공개한 피해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이에 A씨는 옥상에 갈 때면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워 뛰지 못하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민원을 제기한 옥상 밑층 주민은 다른 주민들의 짐을 모조리 끌고 와 옥상 문을 막아버리기도 했다.

A씨는 관리소장에게 옥상을 막고 있는 짐에 대한 민원을 넣었고, 그날 저녁 문을 막아놓은 짐은 치워졌다.

이를 확인한 A씨는 여느 때와 같이 반려견들과 옥상을 찾아갔는데, 바닥에 뿌려져 있는 압정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게 됐다.

A씨는 “옥상에 주로 올라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오전이고, 전 늘 6분 내외로 반려견들과 짧게 머물다 간다”며 “이전부터 다른 주민들도 반려견을 데리고 옥상에 가곤 했고, 시끄럽다기에 ‘목줄’까지 지참했는데 이런 일을 벌인 게 황당하다”고 털어놨다.

이웃이 옥상에 깔아놓은 압정을 모르고 반려견과 밟아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공개한 옥상의 압정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몇몇 이들은 “아무리 시끄럽다고 해도 압정을 뿌려놓는 게 말이 되냐” “시끄러우면 말로 하지” “공용공간인데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보자의 편을 들었고, 일각에서는 “산책을 왜 옥상에서 하냐” “산책은 밖에 나가서 하는 게 좋다” “서로서로 배려했으면 이런 일도 안 생겼을 것” “잠 못 자는 사람은 고통이 심할 수도”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압정을 뿌린 이웃의 입장을 이해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우리가 알아서..." 북한군 파병 관련 푸틴이 남긴 말: 같은 민족으로서 씁쓸하다
  • 10대들, 오토바이 훔치고 '하이파이브' 하더니…CCTV 찍혔는데도 못 잡아
  • 돌연사 주범 ‘심방세동’ 증상 없어도 AI가 잡아낸다
  • 의왕시 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
  • 의왕시 ‘내손어린이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 개최
  • ‘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 집중 조명 평전 ‘청춘 조용필’ 출간

[뉴스] 공감 뉴스

  • 글로벌 전자산업 강국 베트남, 한국 전자산업의 기회?
  • 중동·印서 바이어 쇄도…세계시장 판로 넓혔다
  • 공언련 출신 선방위원 기피 넣었는데… “못 받은 걸로 하자”
  • 복지부, 출생신고 누락 아동 2200명 추가 조사
  • 복지부, 혈액제제 수가 인상·비상진료 월 2000억 건강보험 지원 연장
  • 복기왕 “35만 시민 힘 합치면 못할 것 없어”...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토론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계획으로 맛집 찾아나서는 전현무계획 맛집 BEST5
  • 부드러운 살코기, 영양과 깊은 맛이 있는 삼계탕 맛집 BEST5
  • ‘쫀득한 식감’ 겨울철 별미 대표주자 과메기 맛집 BEST5
  • 먹어봐야 어차피 아는 맛?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토스트 맛집 BEST5
  • “후속편 위험”…그럼에도 리들리 스콧이 ‘글래디에이터2’로 돌아온 이유
  •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 방탄소년단 정국 기록까지 넘본다
  • 전 연령대 사로잡은 ‘정년이 앓이’…’본방’이 이렇게 기다려질 줄이야
  • 최불암부터 김혜수까지 고 김수미 추모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주말 극장서 뭘 볼까, 죽음에 관한 고찰 '룸 넥스트 도어' VS 액션 '베놈'

    연예 

  • 2
    '영원히 우리와 함께합니다'…다저스, 세상 떠난 '전설' 발렌수엘라 이름과 등번호 적힌 패치 부착하고 WS 나선다

    스포츠 

  • 3
    김수미 아들 “어머니 사인은 고혈당 쇼크…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스트레스 많았다”

    연예 

  • 4
    탁재훈, 김수미 별세 소식에 "선생님의 비보가 실감이 안 난다"

    연예 

  • 5
    지난달까지 김수미와 촬영한 김용건 “2주 전 통화…평소와 목소리 같았는데”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우리가 알아서..." 북한군 파병 관련 푸틴이 남긴 말: 같은 민족으로서 씁쓸하다
  • 10대들, 오토바이 훔치고 '하이파이브' 하더니…CCTV 찍혔는데도 못 잡아
  • 돌연사 주범 ‘심방세동’ 증상 없어도 AI가 잡아낸다
  • 의왕시 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
  • 의왕시 ‘내손어린이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 개최
  • ‘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 집중 조명 평전 ‘청춘 조용필’ 출간

지금 뜨는 뉴스

  • 1
    24세에 '번아웃' 온 축구 선수의 고백, "그냥 벽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 2
    고 김수미, 30대부터 '일용엄니'...개성 강한 '국민 캐릭터'

    연예 

  • 3
    '청춘 조용필' 출간...가요 기자 출신 홍성규 작가 집필

    연예 

  • 4
    '쩐의 전쟁' 미스 조 역 배우 김병선 사망…향년 37세

    연예 

  • 5
    [리뷰] 김성철·김신록, ‘지옥2’ 열쇠는 부활자? 더 깊고 어두워진 혼란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글로벌 전자산업 강국 베트남, 한국 전자산업의 기회?
  • 중동·印서 바이어 쇄도…세계시장 판로 넓혔다
  • 공언련 출신 선방위원 기피 넣었는데… “못 받은 걸로 하자”
  • 복지부, 출생신고 누락 아동 2200명 추가 조사
  • 복지부, 혈액제제 수가 인상·비상진료 월 2000억 건강보험 지원 연장
  • 복기왕 “35만 시민 힘 합치면 못할 것 없어”...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토론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계획으로 맛집 찾아나서는 전현무계획 맛집 BEST5
  • 부드러운 살코기, 영양과 깊은 맛이 있는 삼계탕 맛집 BEST5
  • ‘쫀득한 식감’ 겨울철 별미 대표주자 과메기 맛집 BEST5
  • 먹어봐야 어차피 아는 맛?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토스트 맛집 BEST5
  • “후속편 위험”…그럼에도 리들리 스콧이 ‘글래디에이터2’로 돌아온 이유
  •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 방탄소년단 정국 기록까지 넘본다
  • 전 연령대 사로잡은 ‘정년이 앓이’…’본방’이 이렇게 기다려질 줄이야
  • 최불암부터 김혜수까지 고 김수미 추모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줘”

추천 뉴스

  • 1
    주말 극장서 뭘 볼까, 죽음에 관한 고찰 '룸 넥스트 도어' VS 액션 '베놈'

    연예 

  • 2
    '영원히 우리와 함께합니다'…다저스, 세상 떠난 '전설' 발렌수엘라 이름과 등번호 적힌 패치 부착하고 WS 나선다

    스포츠 

  • 3
    김수미 아들 “어머니 사인은 고혈당 쇼크…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스트레스 많았다”

    연예 

  • 4
    탁재훈, 김수미 별세 소식에 "선생님의 비보가 실감이 안 난다"

    연예 

  • 5
    지난달까지 김수미와 촬영한 김용건 “2주 전 통화…평소와 목소리 같았는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4세에 '번아웃' 온 축구 선수의 고백, "그냥 벽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 2
    고 김수미, 30대부터 '일용엄니'...개성 강한 '국민 캐릭터'

    연예 

  • 3
    '청춘 조용필' 출간...가요 기자 출신 홍성규 작가 집필

    연예 

  • 4
    '쩐의 전쟁' 미스 조 역 배우 김병선 사망…향년 37세

    연예 

  • 5
    [리뷰] 김성철·김신록, ‘지옥2’ 열쇠는 부활자? 더 깊고 어두워진 혼란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