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소속팀 야구선수 두 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LG는 24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투수 윤호솔과 포수 허도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도환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그는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야구 선수 데뷔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kt 위즈에서 뛰었다. 2022년부터는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도 백업 포수로 LG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59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전에 비해 출전 기회가 줄었다.
LG는 한화로 떠난 채은성의 프리에이전트(FA) 보상 선수로 2023년에 영입한 윤호솔과의 인연도 정리했다.
윤호솔은 지난해에는 두터운 불펜진을 뚫지 못해 4경기 등판에 그쳤다. 또 올해는 1군에서 7경기 등판에 머물렀다.
윤호솔은 이번 시즌 4⅓이닝 동안 4안타 8볼넷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2년간 LG에서 단 11경기 등판에 그친 윤호솔은 통산 129경기에 올라 6승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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