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국정원 “北, 러에 12월까지 1만명 파병…1인당 276만원 받아”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북한군이 추가로 1500명 더 파병돼 이동했으며, 오는 12월께 파병 인력이총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병 대가는 월 2000달러(한화 276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2024.10.21 [사진=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조태용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 병력 1500명이 지난 8∼13일 1차 수송 당시 러시아로 이동한 이후 1500여명이 추가 파병된 것으로 파악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은 약 1만여명이 투입될 것이라는 상당히 근거 있는 첩보를 제시했다”며 “러시아와 북한 간 계획한 약 1만여명 파병은 12월경으로 예상된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에 대해 “전투 현장에 파병되진 않았고 러시아 내 다수 훈련시설에서 분산돼 현지 적응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군사 장비 사용법·무인기 조종 등 특수교육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 군 내부에서 한국어 통역 자원을 대규모 선발하는 동향도 확인됐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북한 병력 수송 목적 러시아 함정 활동. 2024.10.18 [사진=국가정보원/연합뉴스]

국정원은 또 “군사훈련에 참여한 러시아 교관들은 파병 북한군의 체력과 사기는 우수하나 드론 공격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전선 투입 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 대가가 1인당 월 2000달러(276만원) 수준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내부에서는 당국이 파병 사실을 일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지만 점차 소문이 유포되는 상황으로, ‘선발 군인 가족이 오열해 얼굴이 상했다’는 말도 회자한다고 한다.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철저한 입단속과 파병군인 가족에 대한 효과적 통제·관리를 위해 이들을 모처로 집단 이주·격리하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한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윤 대통령, '한동훈 연일 질타' 홍준표와 비공개 회동…왜?
  •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국악공연을 '나 홀로 관람'했다는 의혹, 사실이었다?
  • 러, 우리 정부에 "우크라전 개입 말라" 강력 경고…北 파병은 부인
  • "3000만 원으로 시작해 '대박' 났다"…원조 K팝 스타가 만드는 최고 바비큐는?
  • 양육비·등록금도 안 준 '아빠'…새엄마에겐 매달 '수백만원'? [결혼과 이혼]
  • "도로에 새끼돼지가 떨어졌어요"…앞은 하필 '돼지국밥집' [기가車]

[뉴스] 공감 뉴스

  • 민주당 의원마저 “조중동 요새 민주당 성명서 같다” 말한 이유
  • KBS 500여 명 24시간 총파업 “사장 선임 다시 하라”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근조화환' 100개, 학교 앞 뒤덮었다
  • “백종원 회사에 투자해 돈 버세요” 사칭 사기였다
  • 김건희 여사 "시세조종 알지 못했다"…검찰 "金은 일반 투자자"
  • “10년만 감옥 살면된다”더니 ‘교제 살인’ 김레아가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살코기와 아삭한 콩나물의 콜라보! 아구찜 맛집 BEST5
  •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 포항 맛집 BEST5
  • 쌀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솥밥 맛집 BEST5
  • 육수와 토핑, 면발, 한 그릇에 담긴 다채로움! 라멘 맛집 5곳
  • [데일리 핫이슈] 탈덕수용소 징역 4년 구형·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외
  • 김남길의 ‘문을 여는 법’, 자립하려는 청년의 고군분투 관심 집중
  • [오늘 뭘 볼까] 타인에게서 ‘나’를 보다..영화 ‘오후 네시’
  • 악인 변신 유태오부터 태항호까지…’더러운 돈’의 신스틸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계는 지금 바비 열풍…창립 65주년 기념 바비 전시회 ‘화제’

    여행맛집 

  • 2
    삼성 레예스, 우천 덕분에 추가 휴식…KS 준비 완료

    스포츠 

  • 3
    악인 변신 유태오부터 태항호까지…'더러운 돈'의 신스틸러

    연예 

  • 4
    전기차 인기 없다는데 “이러면 대만족”…실제로 보니 ‘대박이다’

    차·테크 

  • 5
    연말 해외여행 어디로?...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일본·베트남에 쏠렸던 여행수요 '장거리'로 분산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윤 대통령, '한동훈 연일 질타' 홍준표와 비공개 회동…왜?
  •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국악공연을 '나 홀로 관람'했다는 의혹, 사실이었다?
  • 러, 우리 정부에 "우크라전 개입 말라" 강력 경고…北 파병은 부인
  • "3000만 원으로 시작해 '대박' 났다"…원조 K팝 스타가 만드는 최고 바비큐는?
  • 양육비·등록금도 안 준 '아빠'…새엄마에겐 매달 '수백만원'? [결혼과 이혼]
  • "도로에 새끼돼지가 떨어졌어요"…앞은 하필 '돼지국밥집' [기가車]

지금 뜨는 뉴스

  • 1
    저지, 오타니와의 맞대결에 설렘…"오타니는 최고! 야구계의 앰배서더"

    스포츠 

  • 2
    김헌곤, 백정현의 격려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

    스포츠 

  • 3
    “6년 1억5200만달러” 김하성 2티어로 밀어낸 FA 유격수 최대어…30홈런의 위력, 따뜻한 겨울 예고

    스포츠 

  • 4
    생성형 AI 윤리·안정성 내세운 빅테크… 규제 사전 차단 포석?

    차·테크 

  • 5
    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출입문', 특혜 논란으로 [이슈&톡]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민주당 의원마저 “조중동 요새 민주당 성명서 같다” 말한 이유
  • KBS 500여 명 24시간 총파업 “사장 선임 다시 하라”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근조화환' 100개, 학교 앞 뒤덮었다
  • “백종원 회사에 투자해 돈 버세요” 사칭 사기였다
  • 김건희 여사 "시세조종 알지 못했다"…검찰 "金은 일반 투자자"
  • “10년만 감옥 살면된다”더니 ‘교제 살인’ 김레아가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살코기와 아삭한 콩나물의 콜라보! 아구찜 맛집 BEST5
  •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 포항 맛집 BEST5
  • 쌀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솥밥 맛집 BEST5
  • 육수와 토핑, 면발, 한 그릇에 담긴 다채로움! 라멘 맛집 5곳
  • [데일리 핫이슈] 탈덕수용소 징역 4년 구형·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외
  • 김남길의 ‘문을 여는 법’, 자립하려는 청년의 고군분투 관심 집중
  • [오늘 뭘 볼까] 타인에게서 ‘나’를 보다..영화 ‘오후 네시’
  • 악인 변신 유태오부터 태항호까지…’더러운 돈’의 신스틸러

추천 뉴스

  • 1
    세계는 지금 바비 열풍…창립 65주년 기념 바비 전시회 ‘화제’

    여행맛집 

  • 2
    삼성 레예스, 우천 덕분에 추가 휴식…KS 준비 완료

    스포츠 

  • 3
    악인 변신 유태오부터 태항호까지…'더러운 돈'의 신스틸러

    연예 

  • 4
    전기차 인기 없다는데 “이러면 대만족”…실제로 보니 ‘대박이다’

    차·테크 

  • 5
    연말 해외여행 어디로?...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일본·베트남에 쏠렸던 여행수요 '장거리'로 분산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저지, 오타니와의 맞대결에 설렘…"오타니는 최고! 야구계의 앰배서더"

    스포츠 

  • 2
    김헌곤, 백정현의 격려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

    스포츠 

  • 3
    “6년 1억5200만달러” 김하성 2티어로 밀어낸 FA 유격수 최대어…30홈런의 위력, 따뜻한 겨울 예고

    스포츠 

  • 4
    생성형 AI 윤리·안정성 내세운 빅테크… 규제 사전 차단 포석?

    차·테크 

  • 5
    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출입문', 특혜 논란으로 [이슈&톡]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