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6년형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
혼다가 새로운 세대의 2026년형 패스포트(Passport)를 공개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에 초점을 맞춘 트레일스포츠(TrailSport)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레벨 랠리(Rebelle Rally)에서 위장막을 최소화한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레일스포츠, 오프로드 성능 강화
2026년형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는 18인치 휠과 31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여 향상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으로 접근 각도를 개선하여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파력을 발휘한다. 밝은 오렌지 색상의 전면 견인 고리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요소로 눈길을 끈다.
최첨단 트레일워치 시스템 도입
혼다는 새로운 트레일워치(TrailWatch)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전방, 후방, 측면 및 360도 카메라 뷰를 제공하며, 타이어 경로 가이드라인을 통해 운전자는 사각지대 없이 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블라인드 크레스트나 좁아지는 트레일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액세서리로 맞춤형 경험 제공
혼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로크 슬라이더, 프론트 스커프 플레이트, 오버랜딩에 적합한 MOLLE 수납 시스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는 사용자 맞춤형 SUV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V6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변속기
다운사이징 트렌드 속에서도 혼다는 3.5리터 V6 엔진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9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견고한 10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되어 동력 전달 효율과 내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세대 i-VTM4 토크 벡터링 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모든 노면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스형 디자인으로 강인함 강조
디자인 측면에서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각진 박스형 실루엣을 채택하여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Passport’ 레터링과 ‘TrailSport’ 배지, 독특한 보닛 장식, 그리고 말발굽 모양의 주간주행등(DRL)이 눈에 띈다.
새로운 2026년형 혼다 패스포트는 크기 면에서 CR-V와 파일럿(Pilot) 사이에 위치하며, 다음 달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오프로드 성능과 첨단 기술, 그리고 강인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는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서 혼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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