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양육권 포기, 현실적 문제 커…아이들 위해” [이제 혼자다](종합)

마이데일리 조회수  

그룹 라붐 출신 율희 / TV조선 '이제 혼자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 / TV조선 '이제 혼자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이들의 양육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율희가 출연해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율희는 “이혼은 행복해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덜 불행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거라는 글을 봤는데, 너무 공감이 가더라. 이게 번복할 거라면 내가 이 선택을 안했겠지, 이유가 확실했으니까. (스스로에게) 계속 되새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위한 선택은 이혼이라는 것만 하자. 나머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결심했다.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듯 내가 아이를 키우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 엄마나 아빠의 부재는 꼭 겪는 것인데, (나와 함께 살면) 내가 맨땅에 헤딩처럼 집부터 구해서 일을 다시 시작하고, 일하면서 유치원을 보내고. 부모님도 맞벌이를 하시고 늦둥이를 키우시는 입장이니 (아이들이) 상황적, 현실적인 변화를 겪어야 하는데 리스크가 덜 큰 쪽은 아빠 쪽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 / TV조선 '이제 혼자다'

또 “전 남편은 온가족이 같이 살았다. 엄마나 아빠의 부재도 생길 아이인데, 다른 가족의 부재도 생기지 않을까, 가족 몇 명을 순식간에 잃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가족을 잃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현실적인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다. 최대한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주말에는 2박 3일 같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잠깐이라도 가서 놀아주려고 한다. 또 그 사이에 나도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서”라고 밝혔다.

율희는 “(아이들과) 헤어지기 일주일 전부터 아기들이 애교를 부리면 울면서 다 찍었다. 집 나오는 전날까지 다 찍었다. 계속 울면서. 애교부리는 거, 피아노 치는 거, 춤추는 거. 그리고 전날 밤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잠을 못 자겠더라. 이제 같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엄마로서 케어 해주는 것이 마지막이겠다는 느낌이 드니까. 아침까지 침대 밑에서 쭈그려서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계속 봤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도 솔직히 고민했던 것 같다. 아이들 없이 못살 것 같은데 이게 맞나, 잘한 생각인가.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고 변화를 못 받아들이더라도 욕심을 내볼까 생각도 했다. 그래서 그때 너무 힘들었다. 첫째가 되게 성숙하다. 재율이가 엄마 아프지 말라고, 일하러 가는 거냐고 그러다가 엄마 건강해! 울지 마 그렇게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거다. 그래서 열심히 잘 살거다. 아이들이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왔을 때, 내가 아이들을 맞이할 수 있는 날이 됐을 때 정말 두 팔 벌려 환영하고 감싸줄 수 있는 준비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파격 변신의 연속! '지옥2', 유아인 빈자리 김성철·문근영이 메웠다! '새로운 시즌' 기대감 UP
  • 사복 천재들의 스타킹 활용 백서
  • 전소민, 런닝맨 하차 후 돌싱녀 변신→'오늘도 지송합니다' 출연
  • 방탄소년단 진, '살롱드립' 출격…"세계적으로 잘생긴 나" 너스레
  • 혼자서도 잘해요! '솔로 도전' 나선 블랙핑크 3인…월드스타 맞대결 승자는?
  • 박신혜, 결혼 후 아이와 떠나는 여행에 대해 '단호한' 생각 전했다

[연예] 공감 뉴스

  • '지옥에서 온 판사'에 나오는 연기력 끝판왕 배우 3명이 알고 보니 '친자매'였다
  • 최윤성이 상상한 한국식 알파룸
  • 4만 원으로 안성재·트리플 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이날 예약이 시작된다
  • '공개열애 2번' 정진운, 前 여친 깜짝 언급 "잘 지내시죠?" [마데핫리뷰]
  • '불통 끝판왕'이라 불리던 아이유 소속사 홈페이지가 현재 접속 불가 상태다
  • 'AOA 탈퇴' 권민아, 초아와 극적 상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국적인 재료로 만들어 내는 한국적인 맛, 부대찌개 맛집 BEST5
  • 시큼하고 짭조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냉모밀 맛집 BEST5
  • 맛과 비주얼, 감각적인 감성이 가득한 가로수길 맛집 BEST5
  • 상다리 위를 수놓는 화려함, 20첩 반상 맛집 5곳
  • 돌아온 가왕 조용필, 뜨거운 인기와 기록들 “운이 좋았다”
  • [맥스포토] 조용필, 정규 20집으로 돌아온 가왕
  • 활과 인연 깊은 류승룡, ‘아마존 활명수’는 운명?
  • 임영웅 영화, 매출 100억원 찍고 이제 안방에서도 즐긴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FA 잡아달라? 말도 안 된다” 이호준 감독 단호하다…FA 선물 받을 타이밍 아니다, NC에 중요한 ‘이것’

    스포츠 

  • 2
    "저는 파워가 약하고, 스피드도 느렸습니다, 그래서..." 이강인의 고백, 그가 '빅클럽' 입성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

    스포츠 

  • 3
    [기후위기 직격탄 인천] ① 황금어장 옛말…해수면 상승에 생태계 급변

    뉴스 

  • 4
    尹에 거부당한 한동훈, 분노한 친한계 "선생님 훈시하듯 대해"

    뉴스 

  • 5
    '울먹이며 사퇴 선언' 이임생, '악어의 눈물'로 판명...문체위, "빵집에서 독대했다" 위증으로 고발 요청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파격 변신의 연속! '지옥2', 유아인 빈자리 김성철·문근영이 메웠다! '새로운 시즌' 기대감 UP
  • 사복 천재들의 스타킹 활용 백서
  • 전소민, 런닝맨 하차 후 돌싱녀 변신→'오늘도 지송합니다' 출연
  • 방탄소년단 진, '살롱드립' 출격…"세계적으로 잘생긴 나" 너스레
  • 혼자서도 잘해요! '솔로 도전' 나선 블랙핑크 3인…월드스타 맞대결 승자는?
  • 박신혜, 결혼 후 아이와 떠나는 여행에 대해 '단호한' 생각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 1
    흡연장서 70대 이웃 살해한 최성우 : 첫 재판서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스 

  • 2
    JLR코리아, 패밀리 행사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 “양양서 디펜더 라이프스타일 체험”

    차·테크 

  • 3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12단' 예정대로…AI 분야 내년도 괜찮아"

    차·테크 

  • 4
    한 총리 "노인 나이 75세 상향 검토하겠다" (종합)

    뉴스 

  • 5
    [홋카이도 여행] 11월 12월 추천! 겨울 북해도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 정리! :: 당일치기 여행 코스, 예약 등 (feat.와쿠와쿠버스)

    여행맛집 

[연예] 추천 뉴스

  • '지옥에서 온 판사'에 나오는 연기력 끝판왕 배우 3명이 알고 보니 '친자매'였다
  • 최윤성이 상상한 한국식 알파룸
  • 4만 원으로 안성재·트리플 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이날 예약이 시작된다
  • '공개열애 2번' 정진운, 前 여친 깜짝 언급 "잘 지내시죠?" [마데핫리뷰]
  • '불통 끝판왕'이라 불리던 아이유 소속사 홈페이지가 현재 접속 불가 상태다
  • 'AOA 탈퇴' 권민아, 초아와 극적 상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국적인 재료로 만들어 내는 한국적인 맛, 부대찌개 맛집 BEST5
  • 시큼하고 짭조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냉모밀 맛집 BEST5
  • 맛과 비주얼, 감각적인 감성이 가득한 가로수길 맛집 BEST5
  • 상다리 위를 수놓는 화려함, 20첩 반상 맛집 5곳
  • 돌아온 가왕 조용필, 뜨거운 인기와 기록들 “운이 좋았다”
  • [맥스포토] 조용필, 정규 20집으로 돌아온 가왕
  • 활과 인연 깊은 류승룡, ‘아마존 활명수’는 운명?
  • 임영웅 영화, 매출 100억원 찍고 이제 안방에서도 즐긴다

추천 뉴스

  • 1
    “FA 잡아달라? 말도 안 된다” 이호준 감독 단호하다…FA 선물 받을 타이밍 아니다, NC에 중요한 ‘이것’

    스포츠 

  • 2
    "저는 파워가 약하고, 스피드도 느렸습니다, 그래서..." 이강인의 고백, 그가 '빅클럽' 입성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

    스포츠 

  • 3
    [기후위기 직격탄 인천] ① 황금어장 옛말…해수면 상승에 생태계 급변

    뉴스 

  • 4
    尹에 거부당한 한동훈, 분노한 친한계 "선생님 훈시하듯 대해"

    뉴스 

  • 5
    '울먹이며 사퇴 선언' 이임생, '악어의 눈물'로 판명...문체위, "빵집에서 독대했다" 위증으로 고발 요청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흡연장서 70대 이웃 살해한 최성우 : 첫 재판서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스 

  • 2
    JLR코리아, 패밀리 행사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 “양양서 디펜더 라이프스타일 체험”

    차·테크 

  • 3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12단' 예정대로…AI 분야 내년도 괜찮아"

    차·테크 

  • 4
    한 총리 "노인 나이 75세 상향 검토하겠다" (종합)

    뉴스 

  • 5
    [홋카이도 여행] 11월 12월 추천! 겨울 북해도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 정리! :: 당일치기 여행 코스, 예약 등 (feat.와쿠와쿠버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