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의 어머니 회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백성현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21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백성현이 어머니의 긴급 요청을 받고 건설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어머니께서 건설 회사를 운영하고 계셔서, 일당을 받으며 현장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재활 치료 중이던 백성현은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1톤 작업차를 몰고 현장으로 급히 출발했다.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하수도관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백성현은 능숙하게 장비를 다루며 문제를 해결했다.
백성현은 어머니에게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며 보고했고, 어머니는 일당을 약속하며 “주말에는 특근수당도 줘야 하지 않냐”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실제로 백성현은 일당 18만 원을 받았고, 이를 아내 조다봄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백성현 와이프 조다봄은 “병 때문에 재활 간다더니 현장 갔다 왔느냐.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백성현은 “좋은 것 먹이려면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일당을 아내에게 용돈으로 줬다. 하지만 아내는 백성현에게 자신이 퇴직금으로 받은 4700만 원을 보여주며 “부담 때문에 무리하는 거면 이 돈을 먼저 써도 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댓글을 통해 “요즘 이런 사람이 없는데”, “동상이몽 보고 백성현 님 팬 됐어요”, “좋은 배역 맡아 대박 나는 배우 되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뿌듯하실 듯”, 건설 현장 출동 너무 멋있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백성현이 금수저가 아니냐며 어머니 회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백성현은 사내에서 ‘과장’ 직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성현의 집 또한 화제가 됐다. 백성현과 아내 조다봄이 거주 중인 집은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의 ‘삼송 우미 라피아노’ 타운하우스로, 매매가는 6억 8000만 원~9억 원 대이며, 전세가는 6억 원 이상이다.
한편, 백성현은 JTBC ‘인수대비’에서 함은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 후, 13년 만에 ‘수지맞은 우리’에서 다시 한번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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