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가 오는 10월 23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배우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본 공연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깊은 감정선과 집중력이 돋보여 네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생의 마지막 1분을 앞둔 작곡가 ‘명우’ 역의 윤도현, 엄기준, 손준호는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몰입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명우의 추억 여행을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 역의 김호영, 차지연, 서은광은 유쾌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명우의 첫사랑 ‘수아’ 역의 류승주, 성민재와 ‘과거 수아’ 역의 박새힘, 김서연은 극의 중요한 전개를 이끄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명우의 20대 ‘과거 명우’ 역의 기세중, 조환지는 혼돈 속에서도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명우의 곁을 오랜 시간 지켜온 아내 ‘시영’ 역의 송문선과 박세미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가슴 아픈 서사를 완벽히 표현했고, ‘중곤’ 역의 김민수는 듬직한 수아 남편의 모습으로 극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뮤지컬 ‘광화문연가’ 앙상블 배우들의 역동적인 군무가 무대를 가득 채워주며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2024년 10월 23일(수)부터 2025년 1월 5일(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대를 초월해 모두가 사랑하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2017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믿고 보는 배우들과 업그레이드된 무대, 다시 돌아온 싱투게더 커튼콜로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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